민주당 공천심사

쉐라톤워커힐호텔 에서 합숙 공천심사 하는 민주당; 의 김정길 권노갑 노무현 과 민주당최고위원회의 주재하는 김대중 이기택 대표

진홍순 기자 :

여기는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최종 합숙심사를 벌인 쉐라톤 워커힐호텔, 멕스웰하우스입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그동안 비밀 합숙심사를 벌여 왔던 서울 교육문화회관이 KBS 취재팀에 의해 공개되자 어제 밤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막바지 심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현재 서울과 호남권을 제외한 130여명의 공천자 선정을 마쳤으며 내일 오전까지 서울과 호남권에 70여명을 추가해서 모두 200명 안팎의 공천작업을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특히 현역의원들이 주로 있는 서울과 호남권 지역의 최종심사와 관련해서 현역의원의 탈락규모는 가급적 최소화시킨다는 원칙에 따라사 탈락 현역의원 숫자가 당초 12-13명에서 11,2명으로 한 두명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탈락이 확실시되는 현역의원은 이미 탈당을 선언한 김득수, 이찬구 의원을 포함해서 전북에서 손주항, 이상옥, 오 탄의원, 광주 전남지역에서 박종태, 이재근, 정 웅, 이동만, 박형호의원등 10명이며 오선인, 조윤형 의원의 탈락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공천심사 결과를 심의한 뒤 김대중, 이기택 공동대표의 최종 재갈을 받아 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