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구조 개편

입력 1992.01.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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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으로 방송구조개편; 최창윤 공보처장관 인터뷰


정부는 위성방송과 유선 텔레비젼과 같은 이른바 뉴미디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방송구조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보처는 방송발전 중장기계획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오늘 보고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은호 기자 :

내년부터 실시될 종합 유선방송과 95년 무궁화호의 발사로 막을 열게 될 위성방송 그리고 HB TV, 이른바 고화질 TV로 대변되는 뉴미디어는 방송발전에 일대 혁명을 낳게 됩니다.

공보처는 이같은 뉴미디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방송구조의 개편이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보고 이 문제를 전담할 연구기획단을 올 상반기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최창윤 (공보처 장관) :

95년에 방송위성이 발사되면 세계 TV채널이 별도로 가능하게 됩니다.

이 위성방송 계획과 CATV를 포함해서 중장기 방송계획 발전을 마련코자 합니다.


추은호 기자 :

정부는 내년으로 다가온 위성방송의 실시에 앞서 올 하반기부터는 유선방송국과 프로그램 제작업자를 허가해주고 위성방송으로 새로이 확보되는 3개의 채널을 어떻게 운영할지 여부도 연구기획단에서 결정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난시청의 해소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워 방송망을 혹장해 나가되 난시청 지역에 대해서는 텔레비전 수신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남북한간의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언론인의 공동취재등 남북 방송교류를 추진하면서 방송의 전면개방에 대비해 텔레비전 수신 방식에 대한 기술적인 준비작업도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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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구조 개편
    • 입력 1992-01-30 21:00:00
    뉴스 9

위성방송 으로 방송구조개편; 최창윤 공보처장관 인터뷰


정부는 위성방송과 유선 텔레비젼과 같은 이른바 뉴미디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방송구조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보처는 방송발전 중장기계획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오늘 보고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은호 기자 :

내년부터 실시될 종합 유선방송과 95년 무궁화호의 발사로 막을 열게 될 위성방송 그리고 HB TV, 이른바 고화질 TV로 대변되는 뉴미디어는 방송발전에 일대 혁명을 낳게 됩니다.

공보처는 이같은 뉴미디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방송구조의 개편이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보고 이 문제를 전담할 연구기획단을 올 상반기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최창윤 (공보처 장관) :

95년에 방송위성이 발사되면 세계 TV채널이 별도로 가능하게 됩니다.

이 위성방송 계획과 CATV를 포함해서 중장기 방송계획 발전을 마련코자 합니다.


추은호 기자 :

정부는 내년으로 다가온 위성방송의 실시에 앞서 올 하반기부터는 유선방송국과 프로그램 제작업자를 허가해주고 위성방송으로 새로이 확보되는 3개의 채널을 어떻게 운영할지 여부도 연구기획단에서 결정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난시청의 해소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워 방송망을 혹장해 나가되 난시청 지역에 대해서는 텔레비전 수신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남북한간의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언론인의 공동취재등 남북 방송교류를 추진하면서 방송의 전면개방에 대비해 텔레비전 수신 방식에 대한 기술적인 준비작업도 벌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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