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개발계획 국제관심 고조

입력 1992.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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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심고조 UNDP주관 두만강개발계획; 열릴 신라호텔 과 두만강 전경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두만강지역 개발회의에 정식 참가국들은 대표단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있고 미국, EC같은 옵저버국가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기섭 기자입니다.


홍기섭 기자 :

앞으로 보름 뒤인 2월 26일, UNDP주관으로 이곳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두만강 지역 개발을 위한 서울회의에 벌써부터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정식 참가국인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등 6개나라 외에도 옵저버 자격으로 EC의 회의참가가 확정됐고 미국과 캐나다등도 참가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대 (경제기획원 제3협력관) :

EC쪽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표명을 하고 있고 그 이외의 서방국가의 몇몇 나라들도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 :

또 참가국 가운데 중국은 회의 대표단을 중앙정부 고위관리로 파견할 예정이고 몽골도 차관급으로 대표단을 구성하는 등 남북한을 포함해 관련국들이 두만강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3월2일에 공식일정이 끝나는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북한의 나진, 선봉지구 개발안을 비롯해 두만강 하류 접경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개발계획안을 놓고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을 활발히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 두만강 개발사업의 추진방향과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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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만강 개발계획 국제관심 고조
    • 입력 1992-02-11 21:00:00
    뉴스 9

국제관심고조 UNDP주관 두만강개발계획; 열릴 신라호텔 과 두만강 전경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두만강지역 개발회의에 정식 참가국들은 대표단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있고 미국, EC같은 옵저버국가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기섭 기자입니다.


홍기섭 기자 :

앞으로 보름 뒤인 2월 26일, UNDP주관으로 이곳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두만강 지역 개발을 위한 서울회의에 벌써부터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정식 참가국인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일본, 몽골 등 6개나라 외에도 옵저버 자격으로 EC의 회의참가가 확정됐고 미국과 캐나다등도 참가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영대 (경제기획원 제3협력관) :

EC쪽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표명을 하고 있고 그 이외의 서방국가의 몇몇 나라들도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 :

또 참가국 가운데 중국은 회의 대표단을 중앙정부 고위관리로 파견할 예정이고 몽골도 차관급으로 대표단을 구성하는 등 남북한을 포함해 관련국들이 두만강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3월2일에 공식일정이 끝나는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북한의 나진, 선봉지구 개발안을 비롯해 두만강 하류 접경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개발계획안을 놓고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을 활발히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 두만강 개발사업의 추진방향과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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