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명물로등장한 경기은행 본점; 내.외경과 주주총회 및 대출상담 모습; 이상호 경기은행장 인터뷰
유승재 앵커 :
인천지역에 공업단지가 계속 들어서면서 제조업 생산과 부가가치 생산이 크게 늘어 금융 산업에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그 규모가 무려 11배로 성장한 인천지역 금융 산업 실태를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인천시 구월동 인천시청 바로 앞에 들어선 한 지방은행의 본점입니다.
인천에서 가장 높아 새 명물로 등장한 이 건물은 사실 인천지역 금융업계의 급속한 성장을 말해주는 상징적인 빌딩입니다.
금융부분을 성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척도인 인천지역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 상황을 보면은 지난해 말 인천지역 예금총액은 3조2천9백억 원, 대출총액은 3조6백억 원으로 지난 10년 동안 무려 11배나 늘어났고 이 같은 성장은 전국 평균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인천지역에서의 제조업 생산과 부가가치 생산이 급속하게 성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내 은행점포도 136개로 10년 전보다 두 배나 는데다 인천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도 경기은행을 비롯해 인천 투자금융과 한일투자신탁, 중부생명, 경인리세 등 5개로 불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경기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인천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한 예금총액이 2조6천억 원, 대출총액이 1조7천7백억 원에 이르면서 전국 10개 지방은행가운데 최고의 영업실적을 3년째 지키고 있습니다.
경기은행의 인천. 경기지역에서 특히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금융서비스를 특화한 결과입니다.
이상호 (경기은행장) :
조달한 자금은 우선적으로 중소기업에, 특히 유망 중소기업 또는 수출 유망기업체에 임대해 지불하도록 지금 기본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이처럼 지방은행의 급성장과 함께 지방금융의 활성화는 결국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을 다시 지역 내에서 환류시킴으로서 지방경제의 자립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데서 크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지역 금융산업 활성화 실태
-
- 입력 1992-02-28 21:00:00
새명물로등장한 경기은행 본점; 내.외경과 주주총회 및 대출상담 모습; 이상호 경기은행장 인터뷰
유승재 앵커 :
인천지역에 공업단지가 계속 들어서면서 제조업 생산과 부가가치 생산이 크게 늘어 금융 산업에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그 규모가 무려 11배로 성장한 인천지역 금융 산업 실태를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인천시 구월동 인천시청 바로 앞에 들어선 한 지방은행의 본점입니다.
인천에서 가장 높아 새 명물로 등장한 이 건물은 사실 인천지역 금융업계의 급속한 성장을 말해주는 상징적인 빌딩입니다.
금융부분을 성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척도인 인천지역 은행의 예금과 대출금 상황을 보면은 지난해 말 인천지역 예금총액은 3조2천9백억 원, 대출총액은 3조6백억 원으로 지난 10년 동안 무려 11배나 늘어났고 이 같은 성장은 전국 평균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인천지역에서의 제조업 생산과 부가가치 생산이 급속하게 성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내 은행점포도 136개로 10년 전보다 두 배나 는데다 인천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도 경기은행을 비롯해 인천 투자금융과 한일투자신탁, 중부생명, 경인리세 등 5개로 불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경기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인천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한 예금총액이 2조6천억 원, 대출총액이 1조7천7백억 원에 이르면서 전국 10개 지방은행가운데 최고의 영업실적을 3년째 지키고 있습니다.
경기은행의 인천. 경기지역에서 특히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금융서비스를 특화한 결과입니다.
이상호 (경기은행장) :
조달한 자금은 우선적으로 중소기업에, 특히 유망 중소기업 또는 수출 유망기업체에 임대해 지불하도록 지금 기본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 :
이처럼 지방은행의 급성장과 함께 지방금융의 활성화는 결국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을 다시 지역 내에서 환류시킴으로서 지방경제의 자립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데서 크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