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홍 앵커 :
인천시를 비롯해 의정부와 평택 등 경기도 일원에 하루 220만 톤의 물을 공급하게 될 국내 최대의 수도권 광역 상수도공사가 내년에 시작됩니다.
취재에 이종학 기자입니다.
이종학 기자 :
오는 96년부터 수도권에 하루 220만 톤의 물을 공급하게 될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공사를 위한 설계 작업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건설부는 날로 늘어나는 수도권의 용수를 대기위해 모두 3,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공사를 내년에 착공키로 하고 올해 안에 기본설계를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팔당수원지의 물을 안양, 평촌과 인천시를 비롯해 의정부시, 안성, 평택 등 36개 시와 아산 공단지역까지 공급하게 됩니다.
하루 물 공급량 220만 톤은 전국 수돗물 사용량의 14%에 해당되는 엄청난 양입니다.
곽결호 (건설부 상수도과장) :
지금 4단계 시설이 내년 말에 끝나더라도 이 수도권에는 인구와 산업이 계속 집중되기 때문에 물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2001년까지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금년에 설계 착수해서 96년까지 5단계 사업을 끝내게 됩니다.
이종학 기자 :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공사는 특히 취수펌프장과 정수장, 송수관로에 첨단 원격자동제어장비를 설치해 물 사용량에 따른 송수량의 자동조절은 물론 수질변동에 따른 약품의 선택과 양의 조절, 그리고 누수위치와 누수량 등을 자동 측정하게 됩니다.
이 사업은 이와 함께 송수관로를 두 줄로 묻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수돗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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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계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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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2-29 21:00:00

김 홍 앵커 :
인천시를 비롯해 의정부와 평택 등 경기도 일원에 하루 220만 톤의 물을 공급하게 될 국내 최대의 수도권 광역 상수도공사가 내년에 시작됩니다.
취재에 이종학 기자입니다.
이종학 기자 :
오는 96년부터 수도권에 하루 220만 톤의 물을 공급하게 될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공사를 위한 설계 작업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건설부는 날로 늘어나는 수도권의 용수를 대기위해 모두 3,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공사를 내년에 착공키로 하고 올해 안에 기본설계를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팔당수원지의 물을 안양, 평촌과 인천시를 비롯해 의정부시, 안성, 평택 등 36개 시와 아산 공단지역까지 공급하게 됩니다.
하루 물 공급량 220만 톤은 전국 수돗물 사용량의 14%에 해당되는 엄청난 양입니다.
곽결호 (건설부 상수도과장) :
지금 4단계 시설이 내년 말에 끝나더라도 이 수도권에는 인구와 산업이 계속 집중되기 때문에 물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2001년까지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금년에 설계 착수해서 96년까지 5단계 사업을 끝내게 됩니다.
이종학 기자 :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공사는 특히 취수펌프장과 정수장, 송수관로에 첨단 원격자동제어장비를 설치해 물 사용량에 따른 송수량의 자동조절은 물론 수질변동에 따른 약품의 선택과 양의 조절, 그리고 누수위치와 누수량 등을 자동 측정하게 됩니다.
이 사업은 이와 함께 송수관로를 두 줄로 묻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수돗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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