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정계진출과 관련해서 금융기관의 추가 대출중단 등으로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면서 금융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당국과 관련기관에 공식적으로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재무부 관계자는 최근 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는 현대그룹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오히려 현대 측이 그룹 내의 특정지역을 의도적으로 부도낼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사채시장이 자기보호를 위해 현대의 어음매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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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 금융제재 해제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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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2-29 21:00:00

현대그룹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정계진출과 관련해서 금융기관의 추가 대출중단 등으로 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면서 금융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부당국과 관련기관에 공식적으로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재무부 관계자는 최근 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는 현대그룹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오히려 현대 측이 그룹 내의 특정지역을 의도적으로 부도낼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사채시장이 자기보호를 위해 현대의 어음매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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