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 과학기술상 수상자 초청

입력 1992.04.21 (21:00) 수정 2022.1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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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상 수상자; 와 김진현 서기원 홍두표 등 관계인사들 초청하여 노고치하 하는 노태우 대통령



박대석 앵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단 몇 가지 기술에서라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와 과학기술 진흥에 앞장 서온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전합니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다과회에서 동서 냉전체제가 와해됨에 따라 세계는 군사 이념주의 대결구조에서 경쟁력, 기술력 위주의 경쟁구조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가 21세기의 과학기술 선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몇 개 부분의 기술에서라도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선진국들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과학기술의 자립을 위해 힘과 슬기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국제사회에서 한국과의 힘의 우열은 경제력이나 군사력이나 여기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어느 쪽도 핵심요소는 바로 과학기술,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 경제력을 키우고 또 눈앞에 다가오는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높이는 길, 그 길 밖에는 딴 길이 없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지난해에 정부는 과학기술 자문회의를 상설화 했으며 96년까지 1조원의 과학기술 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종합기술 금융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금융 세제상의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정책들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가진 한정된 재원과 인력이라도 최대한 활용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과학기술인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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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2-13 0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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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상 수상자; 와 김진현 서기원 홍두표 등 관계인사들 초청하여 노고치하 하는 노태우 대통령



박대석 앵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단 몇 가지 기술에서라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와 과학기술 진흥에 앞장 서온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홍성규 기자가 전합니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다과회에서 동서 냉전체제가 와해됨에 따라 세계는 군사 이념주의 대결구조에서 경쟁력, 기술력 위주의 경쟁구조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가 21세기의 과학기술 선진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몇 개 부분의 기술에서라도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선진국들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과학기술의 자립을 위해 힘과 슬기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

국제사회에서 한국과의 힘의 우열은 경제력이나 군사력이나 여기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어느 쪽도 핵심요소는 바로 과학기술,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 경제력을 키우고 또 눈앞에 다가오는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높이는 길, 그 길 밖에는 딴 길이 없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성규 기자 :

노태우 대통령은 지난해에 정부는 과학기술 자문회의를 상설화 했으며 96년까지 1조원의 과학기술 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종합기술 금융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금융 세제상의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정책들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가진 한정된 재원과 인력이라도 최대한 활용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과학기술인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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