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농촌 격차 해소

입력 1992.04.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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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앵커 :

정원식 국무총리는 도시와 농어촌 사이의 격차가 없도록 농어촌의 소득과 복지,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충청북도 옥천군청에서 열린 정 총리의 국민과의 대화내용을 김 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희복 (충청북도 옥천군) :

영세한 영농기반, 불합리한 유통구조, 장래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쳐서 농촌이라는 곳은 언젠가는 떠나야 할 곳이다 그러한 인식이 팽배되고 있습니다.


정원식 (국무총리) :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금년부터 농어촌구조 개선사업이라는 것을 시작을 했습니다.

요즘 금년 2천년도에 약 2조7천억을 지금 농어촌에 우리가 투입을 하게 되고 향후 10년 동안에 뭐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마는 42조라는 엄청난 그런 투자를 농어촌에 하게 됩니다.


김 홍 기자 :

정원식 총리는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이 끝나는 10년 뒤에는 영농규모가 전업농위주로 현재의 2ha에서 5ha로 확대되고 경지정리 사업도 완결돼 농업기계화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유통구조의 개선이라고 강조하고 공영 도매시장과 직판장, 종합 유통시설을 대폭 늘려서 농어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수산물을 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원식 총리는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농공 경진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농공단지의 조성과 함께 농업고등학교에 농업 관련학과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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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농촌 격차 해소
    • 입력 1992-04-22 21:00:00
    뉴스 9

유정아 앵커 :

정원식 국무총리는 도시와 농어촌 사이의 격차가 없도록 농어촌의 소득과 복지,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충청북도 옥천군청에서 열린 정 총리의 국민과의 대화내용을 김 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희복 (충청북도 옥천군) :

영세한 영농기반, 불합리한 유통구조, 장래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쳐서 농촌이라는 곳은 언젠가는 떠나야 할 곳이다 그러한 인식이 팽배되고 있습니다.


정원식 (국무총리) :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금년부터 농어촌구조 개선사업이라는 것을 시작을 했습니다.

요즘 금년 2천년도에 약 2조7천억을 지금 농어촌에 우리가 투입을 하게 되고 향후 10년 동안에 뭐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마는 42조라는 엄청난 그런 투자를 농어촌에 하게 됩니다.


김 홍 기자 :

정원식 총리는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이 끝나는 10년 뒤에는 영농규모가 전업농위주로 현재의 2ha에서 5ha로 확대되고 경지정리 사업도 완결돼 농업기계화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유통구조의 개선이라고 강조하고 공영 도매시장과 직판장, 종합 유통시설을 대폭 늘려서 농어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수산물을 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원식 총리는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농공 경진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농공단지의 조성과 함께 농업고등학교에 농업 관련학과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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