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척의 새장; 미국 에드워드공군기지 귀환하는 우주왕복선 앤데버호 와 환호하는 시민및 우주유영 과 휴식취하는 승무원
신은경 앵커 :
미국의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궤도를 벗어난 통신위성을 제 궤도에 올려놓는 임무를 마치고 오늘 새벽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인데버호의 이번 성공은 우주개척사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필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필모 기자 :
첫 우주비행에 나섰던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오늘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많은 2만여 명의 관중이 아흐레 동안의 첫 출항임무를 무사히 마친 인데버호의 귀환을 환영했습니다.
지난 86년 발사 직후 폭파한 챌린저호를 대신해서 만든 인데버호의 첫 비행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인데버호에 탑승한 승무원 7명은 궤도를 벗어난 통신위성의 재발사 임무를 2차례의 실패 끝에 성공적으로 마친 뒤 건강회복과 지구귀환 준비를 위해 하루 동안 휴식을 취했습니다.
인데버호의 이번 우주여행은 인류의 우주개척사에 2가지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주인 3명이 사상 처음으로 한꺼번에 우주유영에 나서서 8시간 29분이라는 놀라운 우주체공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또 사람이 직접 궤도를 벗어난 위성을 회수해 제 궤도에 올려놓은 것도 우주개척사사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인데버호의 성공적인 이번 우주여행은 챌린저호 참가 이후 침체에 빠져있던 우주개발계획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나아가 우주산업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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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개척 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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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5-17 21:00:00
우주개척의 새장; 미국 에드워드공군기지 귀환하는 우주왕복선 앤데버호 와 환호하는 시민및 우주유영 과 휴식취하는 승무원
신은경 앵커 :
미국의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궤도를 벗어난 통신위성을 제 궤도에 올려놓는 임무를 마치고 오늘 새벽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인데버호의 이번 성공은 우주개척사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필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필모 기자 :
첫 우주비행에 나섰던 우주왕복선 인데버호가 오늘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많은 2만여 명의 관중이 아흐레 동안의 첫 출항임무를 무사히 마친 인데버호의 귀환을 환영했습니다.
지난 86년 발사 직후 폭파한 챌린저호를 대신해서 만든 인데버호의 첫 비행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인데버호에 탑승한 승무원 7명은 궤도를 벗어난 통신위성의 재발사 임무를 2차례의 실패 끝에 성공적으로 마친 뒤 건강회복과 지구귀환 준비를 위해 하루 동안 휴식을 취했습니다.
인데버호의 이번 우주여행은 인류의 우주개척사에 2가지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주인 3명이 사상 처음으로 한꺼번에 우주유영에 나서서 8시간 29분이라는 놀라운 우주체공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또 사람이 직접 궤도를 벗어난 위성을 회수해 제 궤도에 올려놓은 것도 우주개척사사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인데버호의 성공적인 이번 우주여행은 챌린저호 참가 이후 침체에 빠져있던 우주개발계획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나아가 우주산업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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