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전당대회 축하연; 에서 당원들과 악수나누는 노태우 대통령 내외및 김영삼 대표 인사말과 박준규 의장의 건배제의; 축사하는 노대통령
민자당은 오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전당대회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축하연에서 김영삼 후보가 대통령 선거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화합하고 단결하자고 말했고 김영삼 후보는 민주주의의 완성과 제2의 경제 도약 그리고 민족 통일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민자당 전당대회 축하연을 시작하면서 김종필 최고위원은 경선은 끝났으며 이제 어떠한 계파도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김영삼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김영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동지들이 굳게 단결할 때 국민은 안심할 것이며 이를 믿고 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민주주의의 완성과 제2의 경제 도약 그리고 7천만 동포가 하나 되는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모든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민자당 대통령 후보) :
저는 우리 민주자유당이 재집권하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요, 역사의 순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들에게 위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줍시다.
문재철 기자 :
박준규 전당대회 의장의 영광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건배제의에 이어서 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은 경선 과정에서 빚어졌던 동지들 사이의 감정대립과 갈등이 있다며는 이제 그것을 모두 풀고 화합과 단결을 더욱 굳게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우(민자당 총재) :
우리 당은 어제 참으로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설 우리 당의 후보로 김영삼 동지를 압도적 지지로 선출을 했습니다.
대의원 여러분들의 결정은 참으로 현명한 것이었습니다.
정권 재창출이라는 큰 강, 큰 바다에 이르기 위해서 이제는 무슨 계파니, 지분이니 하는 이런 작은 흐름에서 우리는 벗어나야 합니다.
문재철 기자 :
노대통령은 김영삼 동지를 민주적 지도력을 바탕으로 힘 있는 정부를 구성해 책임 있는 정치를 펴나갈 수 있는 지도자이며 깨끗한 정치를 몸소 실천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큰 정치를 실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인사말을 끝
낸 뒤 김영삼 후보를 단상으로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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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5-20 21:00:00

민주자유당전당대회 축하연; 에서 당원들과 악수나누는 노태우 대통령 내외및 김영삼 대표 인사말과 박준규 의장의 건배제의; 축사하는 노대통령
민자당은 오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전당대회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축하연에서 김영삼 후보가 대통령 선거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화합하고 단결하자고 말했고 김영삼 후보는 민주주의의 완성과 제2의 경제 도약 그리고 민족 통일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문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철 기자 :
민자당 전당대회 축하연을 시작하면서 김종필 최고위원은 경선은 끝났으며 이제 어떠한 계파도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김영삼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김영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동지들이 굳게 단결할 때 국민은 안심할 것이며 이를 믿고 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민주주의의 완성과 제2의 경제 도약 그리고 7천만 동포가 하나 되는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모든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민자당 대통령 후보) :
저는 우리 민주자유당이 재집권하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요, 역사의 순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들에게 위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줍시다.
문재철 기자 :
박준규 전당대회 의장의 영광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건배제의에 이어서 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은 경선 과정에서 빚어졌던 동지들 사이의 감정대립과 갈등이 있다며는 이제 그것을 모두 풀고 화합과 단결을 더욱 굳게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태우(민자당 총재) :
우리 당은 어제 참으로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설 우리 당의 후보로 김영삼 동지를 압도적 지지로 선출을 했습니다.
대의원 여러분들의 결정은 참으로 현명한 것이었습니다.
정권 재창출이라는 큰 강, 큰 바다에 이르기 위해서 이제는 무슨 계파니, 지분이니 하는 이런 작은 흐름에서 우리는 벗어나야 합니다.
문재철 기자 :
노대통령은 김영삼 동지를 민주적 지도력을 바탕으로 힘 있는 정부를 구성해 책임 있는 정치를 펴나갈 수 있는 지도자이며 깨끗한 정치를 몸소 실천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큰 정치를 실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인사말을 끝
낸 뒤 김영삼 후보를 단상으로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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