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입학력고사 성적 5~10점 올라갈듯

입력 1993.0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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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앵커 :

서울대학교는 내일 오전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서울대학교의 학과별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5점에서 10점정도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만점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백진원 기자 :

서울대 교무처의 한 관계자는 오늘 끝난 입시 사정결과 서울대 주요학과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5점에서 10점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고 전체 합격자 가운데 300점 이상을 받은 합격자는 지난해의 84%보다 많아져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학, 경제, 경영, 정치학과 등 인문계 주요학과와 물리, 의예, 컴퓨터공학과 등 자연계 인기학과의 합격선은 320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300점 이상의 고득점 탈락자도 지난해의 2,595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이고 31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들의 무더기 탈락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 학력고사 문제가 쉬어 당초 기대됐던 만점 합격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입시에서 정답시비를 벌였던 영어 주관식 8번 문제에서 1점의 부분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전체 응시생의 25%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격자 명단은 내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윤영미 앵커 :

한편 이번 서울대 수석합격자는 339점으로 법학과에 합격한 서울출신의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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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대입학력고사 성적 5~10점 올라갈듯
    • 입력 1993-01-03 21:00:00
    뉴스 9

윤영미 앵커 :

서울대학교는 내일 오전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서울대학교의 학과별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5점에서 10점정도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만점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백진원 기자 :

서울대 교무처의 한 관계자는 오늘 끝난 입시 사정결과 서울대 주요학과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5점에서 10점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고 전체 합격자 가운데 300점 이상을 받은 합격자는 지난해의 84%보다 많아져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학, 경제, 경영, 정치학과 등 인문계 주요학과와 물리, 의예, 컴퓨터공학과 등 자연계 인기학과의 합격선은 320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300점 이상의 고득점 탈락자도 지난해의 2,595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이고 31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들의 무더기 탈락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 학력고사 문제가 쉬어 당초 기대됐던 만점 합격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입시에서 정답시비를 벌였던 영어 주관식 8번 문제에서 1점의 부분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전체 응시생의 25%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격자 명단은 내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백진원입니다.


윤영미 앵커 :

한편 이번 서울대 수석합격자는 339점으로 법학과에 합격한 서울출신의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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