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김희진 선수가 오늘 농구대잔치에서 3점 슛 12개를 성공시키면서 수훈을 세웠습니다.
김희진 선수는 여자부 한경기 3점 슛 최고기록인 9개의 기록보유 선수였는데 자신의 기록을 오늘 자신이 갱신한 셈입니다. 오늘 농구대잔치 주요 경기를 이경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이경주 기자 :
링에서 6m 25cm이상 되는 거리에서 슛을 던져 성공되면 3점을 줍니다.
보통 3점 슛의 확률은 30%대이고 슈팅수가 많으면 확률은 떨어집니다.
오늘 농구대잔치에서 국민은행의 김희진은 3점 슛 23번 시도해 12개를 성공시켜 확률 52%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84년 3점 슛이 생긴 이래 국내농구에서 한경기에 12개라는 최다 3점 슛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 박찬숙이 버틴 태평양화학에 전반, 중반까지 22:15로 뒤지는 등 고전을 했으나 김희진의 3점 슛이 폭발적으로 터져 76:73으로 경기를 이겼습니다.
오늘 김희진은 팀 전체득점의 절반이 넘는 42점을 기록해 오늘이 최고의 날이 됐습니다.
김희진 (국민은행 선수) :
득점에 욕심 없이요 그냥 3점 슛 던질 때요 그냥 내 슛 폼대로 던져서 들어가면 좋은 거고 안 들어가면 리바운드해서 다시 넣자는 생각으로 던졌어요.
이경주 기자 :
남자부에서 연세대학은 까다로운 상대인 산업은행을 맞아 이정우, 안성원, 박기성 등 산업은행 가드진의 활발한 경기에 밀려 전반을 45:48로 뒤지기도 했으나 문경은, 우지원의 득점으로 86:79로 역전승을 거두고 6강 고지의 언덕을 하나 넘어 섰습니다.
KBS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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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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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1-08 21:00:00
국민은행의 김희진 선수가 오늘 농구대잔치에서 3점 슛 12개를 성공시키면서 수훈을 세웠습니다.
김희진 선수는 여자부 한경기 3점 슛 최고기록인 9개의 기록보유 선수였는데 자신의 기록을 오늘 자신이 갱신한 셈입니다. 오늘 농구대잔치 주요 경기를 이경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이경주 기자 :
링에서 6m 25cm이상 되는 거리에서 슛을 던져 성공되면 3점을 줍니다.
보통 3점 슛의 확률은 30%대이고 슈팅수가 많으면 확률은 떨어집니다.
오늘 농구대잔치에서 국민은행의 김희진은 3점 슛 23번 시도해 12개를 성공시켜 확률 52%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84년 3점 슛이 생긴 이래 국내농구에서 한경기에 12개라는 최다 3점 슛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 박찬숙이 버틴 태평양화학에 전반, 중반까지 22:15로 뒤지는 등 고전을 했으나 김희진의 3점 슛이 폭발적으로 터져 76:73으로 경기를 이겼습니다.
오늘 김희진은 팀 전체득점의 절반이 넘는 42점을 기록해 오늘이 최고의 날이 됐습니다.
김희진 (국민은행 선수) :
득점에 욕심 없이요 그냥 3점 슛 던질 때요 그냥 내 슛 폼대로 던져서 들어가면 좋은 거고 안 들어가면 리바운드해서 다시 넣자는 생각으로 던졌어요.
이경주 기자 :
남자부에서 연세대학은 까다로운 상대인 산업은행을 맞아 이정우, 안성원, 박기성 등 산업은행 가드진의 활발한 경기에 밀려 전반을 45:48로 뒤지기도 했으나 문경은, 우지원의 득점으로 86:79로 역전승을 거두고 6강 고지의 언덕을 하나 넘어 섰습니다.
KBS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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