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50만평 택지개발

박태남 앵커 :

시.군 살림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시승격 5년이 지났지만 시청 외에 각종 관공서 시설을 다른 시에 의존하고 있는 시흥시의 올해 역점사업은 이들 시설이 들어설 대단위 택지개발입니다.

신동윤 기자입니다.

신동윤 기자 :

시 승격 5년째를 맞아 미처 도시기반이 갖추어지기도 전에 급격한 인구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는 시흥시의 올 역점사업은 206,000평의 은행지구와 29만평의 연성지구의 택지개발사업과17만평의 얼곳 공유수면 매립사업입니다.

이미 착공된 은행지구가 개발되면 87%의 높은 녹지율로 인한 시흥시의 택지난을 덜어주게 됩니다.

올해부터 지작물 조사에 들어가는 연성지구에는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그리고 우체국 등이 들어서 시흥시에 행정타운을 형성하게 됩니다.

지난해 착공된 월곳 공유수면 매립사업이 완료되면 시흥시에는 인천시 소래포구를 대신할 연안 어업기지가 조성됩니다.

임석봉 (시흥시장) :

은행택지개발지구가 시작이 되면 주택의 80% 이상의 보급을 함으로써 주택난을 해결할 수 있고 또 연성지수가 개발이 되면 지금까지 없었던 행정관서가 유치됨으로써 그동안의 시민들이 불편했던 민원이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신동윤 기자 :

시흥지역 차량보다는 통과차량으로 인해 빚어지고 있는 시흥시내의 교통체중은 올해말부터는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임성복 (시흥시장) :

앞으로 수위산업도로를 확장을 하고 또 우회도로를 하나 개설을 하고 또 제2 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금년 말경 개통이 되면 우리 시 지역의 교통체증은 완전히 해소되리라고 저희들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신동은 기자 :

이 밖에 하루 8만 리터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이 올 해 안에 착공돼 내년에 준공되고 시 곳곳에 산지에 있는 축사로부터 나오는 축산폐수에 정화시설 10개가 건설되면 시흥지역 7개 대형 저수지의 수질오염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신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