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군 하수 처리시설과 도로망 확충

입력 1993.0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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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군은 올해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해로 정하고 하수 처리시설과 도로망 확충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강선규 기자 :

주민 13만 8천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군은 도로망 등 각종 도시기반 시설이 크게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남양주군은 올해 도로를 넓히고 하수 처리시설을 확충하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정창섭 (남양주 군수) :

넉넉하고 깨끗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4단계 작업을 마무리 짓고 하수 종말 처리장 등 환경기초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국도와 지방도 확, 포장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강선규 기자 :

남양주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하수처리장 공사를 이번달에 마무리 합니다. 화도 하수 처리장이 완공되면 지금까지 금마천을 따라 한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가던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이곳에서 정화됩니다. 지난 90년부터 시작한 광역 4단계 상수도 사업도 올 10월에 끝낼 예정입니다.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현재 급수율 54%를 76%까지 끌어올리게 됩니다. 또 교통 체증이 심한 퇴계원에서 진접사이 국도 47호선에 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밖에 팔당에서 양수리 사이 등 국도와 지방도 6군데가 확장되거나 포장됩니다. 남양주군은 특히 화도읍과 와부읍 등 불합리한 도시구조를 갖고 있는 두 지역을 올해 재정비해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수덕면 충령산에 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휴양림이 조성되면 삼림욕장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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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군 하수 처리시설과 도로망 확충
    • 입력 1993-02-05 21:00:00
    뉴스 9

경기도 남양주군은 올해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해로 정하고 하수 처리시설과 도로망 확충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강선규 기자 :

주민 13만 8천명이 살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군은 도로망 등 각종 도시기반 시설이 크게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남양주군은 올해 도로를 넓히고 하수 처리시설을 확충하는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정창섭 (남양주 군수) :

넉넉하고 깨끗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4단계 작업을 마무리 짓고 하수 종말 처리장 등 환경기초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국도와 지방도 확, 포장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강선규 기자 :

남양주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하수처리장 공사를 이번달에 마무리 합니다. 화도 하수 처리장이 완공되면 지금까지 금마천을 따라 한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가던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이곳에서 정화됩니다. 지난 90년부터 시작한 광역 4단계 상수도 사업도 올 10월에 끝낼 예정입니다.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현재 급수율 54%를 76%까지 끌어올리게 됩니다. 또 교통 체증이 심한 퇴계원에서 진접사이 국도 47호선에 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밖에 팔당에서 양수리 사이 등 국도와 지방도 6군데가 확장되거나 포장됩니다. 남양주군은 특히 화도읍과 와부읍 등 불합리한 도시구조를 갖고 있는 두 지역을 올해 재정비해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수덕면 충령산에 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휴양림이 조성되면 삼림욕장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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