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차기 대통령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내정자발표

입력 1993.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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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영삼 차기 대통령이 오늘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내정자를 발표함으로써 오는 25일 출범하게 될 새 정부의 중요 윤곽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오늘 새 정부의 국무총리로 황인성 민자당 정책위 의장을 지명하고 감사원장에는 이회창 대법관을 내정 발표했습니다.

먼저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강갑출 기자입니다.


이경재 (차기 대통령 공보수석) :

김영삼 차기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새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에 황인성 전 민주자유당 정책위 의장을 내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원장에는 이회창 대법원 대법관을 내정하셨습니다.


강갑출 기자 :

발표 때까지만 해도 소재파악이 안됐던 황인성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고위당직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나와 곧바로 인명권자인 김영삼 차기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깨끗한 사회,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서로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했으며 황인성 총리 내정자는 신한국 창조라는 새 정부의 국정지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인성 총리 내정자는 현승종 국무총리의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 총리께서 역사에 남을 만한 훌륭한 업적을 남기시고 또 그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안정을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강갑출 기자 :

부정부패 척결의 선봉장이 될 이회창 감사원장 내정자.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각인 오전 8시 20분쯤 집을 떠나 자신의 직무실이 있는 대법원에 출근해 평소와 같이 근무했습니다.

KBS 뉴스 강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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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차기 대통령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내정자발표
    • 입력 1993-02-22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영삼 차기 대통령이 오늘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내정자를 발표함으로써 오는 25일 출범하게 될 새 정부의 중요 윤곽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오늘 새 정부의 국무총리로 황인성 민자당 정책위 의장을 지명하고 감사원장에는 이회창 대법관을 내정 발표했습니다.

먼저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강갑출 기자입니다.


이경재 (차기 대통령 공보수석) :

김영삼 차기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새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에 황인성 전 민주자유당 정책위 의장을 내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원장에는 이회창 대법원 대법관을 내정하셨습니다.


강갑출 기자 :

발표 때까지만 해도 소재파악이 안됐던 황인성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고위당직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에 나와 곧바로 인명권자인 김영삼 차기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삼 차기 대통령은 깨끗한 사회,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서로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했으며 황인성 총리 내정자는 신한국 창조라는 새 정부의 국정지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인성 총리 내정자는 현승종 국무총리의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 총리께서 역사에 남을 만한 훌륭한 업적을 남기시고 또 그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안정을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강갑출 기자 :

부정부패 척결의 선봉장이 될 이회창 감사원장 내정자.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각인 오전 8시 20분쯤 집을 떠나 자신의 직무실이 있는 대법원에 출근해 평소와 같이 근무했습니다.

KBS 뉴스 강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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