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학계와 언론계에 종사하고 있는 남북관계 전문가들은 한반도 통일은 21세기 초까지는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고, 또 남복정상회담도 차기 정부 집권 2,3년 안에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희 KBS 남북협력국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재호 기자 :
먼저 통일은 지금부터 5년에서 10년 사이에 가능하다가 73%, 20년 안 에가 24%로 늦어도 2천년 대 초까지는 통일이 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은 차기 대통령 임기 중에 가능하다는 응답이 65%로 그 시기는 집권 2, 3년 내가 가장 많은 59%, 4, 5년 안에 성사될 것이라는 응답이 38%여서 모두 97%가 차기 대통령 임기 중에 정상회담을 낙관했습니다.
또 대북정책에서 새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것은 일관성 있는 대북협상자세로 50%에 가까왔고, 내치안정과 국력신장도 이와 비슷해서 외적인 성과보다는 내실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습니다.
남북이 앞으로 최우선으로 다루어야 할 문제로 북한 핵문제가 37%로 우세했고 다음이 경제협력 30%, 그 다음이 이산가족 문제라고 응답해서 북한 핵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북한의 핵개발은 앞으로 3년에서 5년 사이에 가능하다가 유력했고, 심지어는 1, 2년 내로 보는 의견도 29%로 65%이상이 5년 안에 핵을 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서 북한의 핵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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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남북협력국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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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2-23 21:00:00
유근찬 앵커 :
학계와 언론계에 종사하고 있는 남북관계 전문가들은 한반도 통일은 21세기 초까지는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고, 또 남복정상회담도 차기 정부 집권 2,3년 안에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저희 KBS 남북협력국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재호 기자 :
먼저 통일은 지금부터 5년에서 10년 사이에 가능하다가 73%, 20년 안 에가 24%로 늦어도 2천년 대 초까지는 통일이 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은 차기 대통령 임기 중에 가능하다는 응답이 65%로 그 시기는 집권 2, 3년 내가 가장 많은 59%, 4, 5년 안에 성사될 것이라는 응답이 38%여서 모두 97%가 차기 대통령 임기 중에 정상회담을 낙관했습니다.
또 대북정책에서 새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것은 일관성 있는 대북협상자세로 50%에 가까왔고, 내치안정과 국력신장도 이와 비슷해서 외적인 성과보다는 내실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습니다.
남북이 앞으로 최우선으로 다루어야 할 문제로 북한 핵문제가 37%로 우세했고 다음이 경제협력 30%, 그 다음이 이산가족 문제라고 응답해서 북한 핵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북한의 핵개발은 앞으로 3년에서 5년 사이에 가능하다가 유력했고, 심지어는 1, 2년 내로 보는 의견도 29%로 65%이상이 5년 안에 핵을 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서 북한의 핵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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