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제 41기 공군사관학교 졸업식과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졸업식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보도에 김 홍 기자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핵문제의 해결 없이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논의할 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의 자주 국방 기틀은 더욱 공공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문민 민주정치가 안보와 국방을 덜 중요시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나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혀둡니다.
이 나라를 우리의 힘으로 지킬 수 없다면 민주주의도 선진국도 통일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 군은 현대화와 과학화, 정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자주 국방력을 키우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주어진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 나라를 지키는 일은 군사력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군사력과 함께 외교, 경제, 사회적 역량과 국민의 정신이 조화된 총체적 안보역량이 중요합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현대전에서 공군의 역할을 막중하며 우리 국군은 각군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공군의 장비를 보다 현대화하고 공군의 위상을 더 높혀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졸업식이 끝난 뒤 교장실에서 학교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영공수호’라는 친필 휘호를 썼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어 공사 1기생으로 6.25당시 공중전을 벌이다 사망한 고 윤택순 대위의 동상에 헌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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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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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3-10 21:00:00
유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제 41기 공군사관학교 졸업식과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졸업식에서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보도에 김 홍 기자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핵문제의 해결 없이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논의할 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의 자주 국방 기틀은 더욱 공공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문민 민주정치가 안보와 국방을 덜 중요시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나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혀둡니다.
이 나라를 우리의 힘으로 지킬 수 없다면 민주주의도 선진국도 통일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 군은 현대화와 과학화, 정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자주 국방력을 키우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주어진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 나라를 지키는 일은 군사력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군사력과 함께 외교, 경제, 사회적 역량과 국민의 정신이 조화된 총체적 안보역량이 중요합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현대전에서 공군의 역할을 막중하며 우리 국군은 각군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공군의 장비를 보다 현대화하고 공군의 위상을 더 높혀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졸업식이 끝난 뒤 교장실에서 학교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영공수호’라는 친필 휘호를 썼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어 공사 1기생으로 6.25당시 공중전을 벌이다 사망한 고 윤택순 대위의 동상에 헌화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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