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모범 근로자 격려

입력 1993.03.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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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서 김영삼 대통령은 모범 근로자 등 92명은 청와대로 초청해서 점심을 함께 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근로자의 날.

청와대의 점심 식탁은 모범 근로자와 사업주들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국민 모두가 함께 땀 흘리고 보람도 함께하는 신 경제로 경제도약을 이루자면서 새로운 노사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새로운 시대의 노사관계는 첫째로 노사 자치의 원칙이 존중되는 민주적이며 자율적인 노사관계여야 합니다.

둘째로 생산적 노사관계로 발전되어야만 하겠습니다.

셋째 생산활동의 성과가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정부는 제도를 개선하고 물가와 주거, 고용을 안전시키는데 힘쓸테니 기업도 근로자들에게 일방적 협력을 요구하기 보다는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근로자들도 집단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서 기업과 나라 경제를 함께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것은 너와 나의 문제만 아니라 서로의 공통된 이익을 찾는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

이제 노조를 적대시 말고 예쁘게 봐달라 고위 공직자부터 수입 담배를 삼가해 줬으면 좋겠다는 등 쏟아져 나온 근로자들의 건의 가운데는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다 보니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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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모범 근로자 격려
    • 입력 1993-03-10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서 김영삼 대통령은 모범 근로자 등 92명은 청와대로 초청해서 점심을 함께 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근로자의 날.

청와대의 점심 식탁은 모범 근로자와 사업주들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국민 모두가 함께 땀 흘리고 보람도 함께하는 신 경제로 경제도약을 이루자면서 새로운 노사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새로운 시대의 노사관계는 첫째로 노사 자치의 원칙이 존중되는 민주적이며 자율적인 노사관계여야 합니다.

둘째로 생산적 노사관계로 발전되어야만 하겠습니다.

셋째 생산활동의 성과가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정부는 제도를 개선하고 물가와 주거, 고용을 안전시키는데 힘쓸테니 기업도 근로자들에게 일방적 협력을 요구하기 보다는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근로자들도 집단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서 기업과 나라 경제를 함께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것은 너와 나의 문제만 아니라 서로의 공통된 이익을 찾는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

이제 노조를 적대시 말고 예쁘게 봐달라 고위 공직자부터 수입 담배를 삼가해 줬으면 좋겠다는 등 쏟아져 나온 근로자들의 건의 가운데는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다 보니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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