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현장 해결 과천 밤돌이생활민원봉사대

민원현장해결 과천 밤돌이생활민원봉사대; 의 보도블럭 보안등 등 보수공사 모습

보안등이 깨졌다든가 보도블록이 파손됐다든가 하는 자칫 소홀하기 쉬운 작은 민원을 즉시 처리해주는 밤돌이 생활 민원 봉사대가 경기도 과천시에 만들어졌습니다. 강찬규 기자가 전합니다.

강찬규 기자 :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 같은 작은 민원을 즉시 처리해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과천의 밤들이 생활민원 봉사대. 발족된 지 보름밖에 안됐지만 이들의 업무는 어느 민원부서보다도 보람되고 하루가 짧기만 합니다. 시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하고도 소홀히 취급해 지체 될 수도 있는 보도블록 파손이라든가 보안등이 깨졌다든가 도로 한 모퉁이가 마모됐다는 등 각종 민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로청소원 등 현장 민원처리 관련 공무원 5명으로 구성 된 이 밤돌이 생활민원 봉사대는 매일 관내를 순찰하면서 이같이 현장에서 시민불편 사항을 즉시 처리해 주는 것입니다. 특히 생활민원 봉사대는 차량에 각종 장비와 재료를 갖추고 순회하고 있는데 즉시 처리가 어려운 민원사항은 관련부서에 의뢰하게 됩니다.

박명식 (과천시 별양동) :

전에는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해도 금새금새 조치가 되지 않아서 불편이 많았었는데 밤돌이 민원 봉사대가 생긴 이후에는 조그마한 일에도 신고만하면 바로 출동을 해서 고쳐주니까 아주 편합니다.

나도민 (과천시 직소민원실 계장) :

작은 불편 사항들이 그러니까 시민들 주변에서 행정 손길이 가 줘야 될 곳들이 생각 외로 많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앞으로 이것을 좀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가지고 확대 운영을 해 볼 그런 계획입니다.

강찬규 기자 :

이 제도가 앞으로 활성화 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서비스 행정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KBS 뉴스 강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