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업무보고

입력 1993.03.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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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 지방 순방으로 오늘 충청북도를 방문해서 올해 업무를 보고받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충청북도 지사로부터 업무를 보고받은 뒤에 민간주도의 의식 개혁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서 노사 한 가족운동을 적극 펼쳐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지방순방 세 번째는 충청북도 였습니다. 먼저 각계 대표들과 만난 김영삼 대통령은 지도층이 고통분담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충청북도 지사와 도정에 대해 일문일답을 하면서 대통령이 강조한 사항은 경제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규제를 풀고 관행을 고치며 노사 한 가족 운동을 발전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행정 쇄신 개혁단을 구성해서 운영할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김덕영 (충청북도 지사) :비능률 낭비적인 것, 또 행정 편의적인 것을 전부 찾아서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이런 노력을 하겠습니다.

“노사간에 가족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할랍니까?”

“근로자 체육 대회 같은 것도 있고요 등반대회 같은 것도 하고 이래서 한 마음이 되도록 하는 그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월급을 많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대접을 우리 근로자들에게 해주는 것이.”


김진석 기자 :

대통령은 이에 앞서 창원의 미곡 종합 처리장에 들러서는 땀과 눈물을 부탁했고.


김영삼 (대통령) :놀면서 잘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것은 앞으로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청주 직업훈련원 훈련생들과의 점심 자리에서는 장인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앞으로는 내 5년내 임기 동안에 대통령 하는 동안에 절대 안시킨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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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북도 업무보고
    • 입력 1993-03-23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 지방 순방으로 오늘 충청북도를 방문해서 올해 업무를 보고받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충청북도 지사로부터 업무를 보고받은 뒤에 민간주도의 의식 개혁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서 노사 한 가족운동을 적극 펼쳐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지방순방 세 번째는 충청북도 였습니다. 먼저 각계 대표들과 만난 김영삼 대통령은 지도층이 고통분담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충청북도 지사와 도정에 대해 일문일답을 하면서 대통령이 강조한 사항은 경제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규제를 풀고 관행을 고치며 노사 한 가족 운동을 발전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행정 쇄신 개혁단을 구성해서 운영할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김덕영 (충청북도 지사) :비능률 낭비적인 것, 또 행정 편의적인 것을 전부 찾아서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는 이런 노력을 하겠습니다.

“노사간에 가족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할랍니까?”

“근로자 체육 대회 같은 것도 있고요 등반대회 같은 것도 하고 이래서 한 마음이 되도록 하는 그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월급을 많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대접을 우리 근로자들에게 해주는 것이.”


김진석 기자 :

대통령은 이에 앞서 창원의 미곡 종합 처리장에 들러서는 땀과 눈물을 부탁했고.


김영삼 (대통령) :놀면서 잘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것은 앞으로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진석 기자 :청주 직업훈련원 훈련생들과의 점심 자리에서는 장인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앞으로는 내 5년내 임기 동안에 대통령 하는 동안에 절대 안시킨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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