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전문 박람회 사상 세계 최대의 규모가 될 대전 세계박람회 엑스포 93개의 개막이 앞으로 넉 달 120일 남았습니다.
박람회장 건설공사도 이제 90% 이상 진척이 돼 가고 있고 대전 근교에는 벌써부터 국내, 외에서 온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개막 넉 달을 앞두고 지금 한창인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조달훈 기자의 취재입니다.
조달훈 기자 :
새로운 도약에의 길, 대전 세계박람회장을 상징하는 한빛탑의 웅장한 자태가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드러나 엑스포 93 개막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1993조각의 화강암으로 기둥을 세워 만들어진 한빛탑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이어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독특한 빛을 박람회 기간에 선보이게 됩니다.
이달 초순 현재 박람회장 건설공사는 90%이상의 공정을 보이면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심상훈 (엑스포 조직위 시설관리부장) :
뒤에 보이는 정보관을 비롯하여 5개동이 공사가 완료하였으며 내달말까지는 모든 건축공사를 완료하겠으며 또한 7월 15일까지는 내부 마무리와 전시연출 공사를 끝내겠습니다.
조달훈 기자 :
특히 전시와 연출을 위한 공사가 끝나는 7월중에 종합적인 예행연습을 서둘러 박람회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킬 방침입니다.
이번 대전 세계박람회에는 현재 113개 나라와 유엔과 유엔 산하기구, 국제 올림픽위원회 등 12군데 주요 국제기구에서 참가신청을 해 왔습니다.
손종석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
참가결정 순간에 있어서는 국내 사정으로 일부가 참가 못하는 나라도 있을줄 알고 있습니다만은 그러나 역대 전문 엑스포사상 최대의 국가가 참가하는 그러한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달훈 기자 :
대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천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목표아래 나라 안팎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는 한편 자원 봉사자 만 2천여 명과 안내와 통역요원인 도우미 770명을 이미 확보하고 개막전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시킬 계획입니다.
53만여 평의 부지위에 27군데의 주요 전시관과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박람회장 건설에는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됩니다.
KBS 뉴스 조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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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뚝선 한빛탑
-
- 입력 1993-04-09 21:00:00
유근찬 앵커 :
전문 박람회 사상 세계 최대의 규모가 될 대전 세계박람회 엑스포 93개의 개막이 앞으로 넉 달 120일 남았습니다.
박람회장 건설공사도 이제 90% 이상 진척이 돼 가고 있고 대전 근교에는 벌써부터 국내, 외에서 온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개막 넉 달을 앞두고 지금 한창인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조달훈 기자의 취재입니다.
조달훈 기자 :
새로운 도약에의 길, 대전 세계박람회장을 상징하는 한빛탑의 웅장한 자태가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드러나 엑스포 93 개막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1993조각의 화강암으로 기둥을 세워 만들어진 한빛탑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이어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독특한 빛을 박람회 기간에 선보이게 됩니다.
이달 초순 현재 박람회장 건설공사는 90%이상의 공정을 보이면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심상훈 (엑스포 조직위 시설관리부장) :
뒤에 보이는 정보관을 비롯하여 5개동이 공사가 완료하였으며 내달말까지는 모든 건축공사를 완료하겠으며 또한 7월 15일까지는 내부 마무리와 전시연출 공사를 끝내겠습니다.
조달훈 기자 :
특히 전시와 연출을 위한 공사가 끝나는 7월중에 종합적인 예행연습을 서둘러 박람회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킬 방침입니다.
이번 대전 세계박람회에는 현재 113개 나라와 유엔과 유엔 산하기구, 국제 올림픽위원회 등 12군데 주요 국제기구에서 참가신청을 해 왔습니다.
손종석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
참가결정 순간에 있어서는 국내 사정으로 일부가 참가 못하는 나라도 있을줄 알고 있습니다만은 그러나 역대 전문 엑스포사상 최대의 국가가 참가하는 그러한 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달훈 기자 :
대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에 천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목표아래 나라 안팎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펴는 한편 자원 봉사자 만 2천여 명과 안내와 통역요원인 도우미 770명을 이미 확보하고 개막전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실습을 시킬 계획입니다.
53만여 평의 부지위에 27군데의 주요 전시관과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박람회장 건설에는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됩니다.
KBS 뉴스 조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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