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찬 앵커 :
한국 노총과 시민운동 단체인 경제정의 실천 시민연합이 손을 잡고 앞으로 임금 투쟁보다는 경제의 개혁을 촉구하는 범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 노총과 경실련은 경제개혁 촉구 범국민 대책회의를 오늘 결성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한국 노총과 경실련은 오늘 경제개혁 촉구 범국민 대책회의를 발족하면서 금융 실명제의 즉각 실시, 조세제도의 전면 개혁, 그리고 공정한 시장 경제 질서 확립 등 모두 8가지 목표를 위해 연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종근 (한국노총 위원장) :
불로소득의 척결과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의 수립을 위한 제도 개혁을 통하여 일한 만큼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송월주 (경실련 공동대표) :
정부가 할 일은 기본적인 제도개혁을 하는데 있음을 명심하고 임금이나 가격 등을 정부가 직접 통제관리 하려는 권치경제의 그릇된 발상을 버려야 한다.
이준삼 기자 :
오늘 두 단체의 합의에 따라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 근로자들의 권리에만 집착해 왔던 그 동안의 노동운동이 경제개혁 참여로 방향이 잡혔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 노총과 경실련의 오늘 모임은 앞으로 개혁에 저항하는 기득권 세력을 견제하는데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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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경제개혁촉구 범국민대책회의 결성
-
- 입력 1993-04-30 21:00:00
유근찬 앵커 :
한국 노총과 시민운동 단체인 경제정의 실천 시민연합이 손을 잡고 앞으로 임금 투쟁보다는 경제의 개혁을 촉구하는 범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 노총과 경실련은 경제개혁 촉구 범국민 대책회의를 오늘 결성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준삼 기자 :
한국 노총과 경실련은 오늘 경제개혁 촉구 범국민 대책회의를 발족하면서 금융 실명제의 즉각 실시, 조세제도의 전면 개혁, 그리고 공정한 시장 경제 질서 확립 등 모두 8가지 목표를 위해 연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종근 (한국노총 위원장) :
불로소득의 척결과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의 수립을 위한 제도 개혁을 통하여 일한 만큼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송월주 (경실련 공동대표) :
정부가 할 일은 기본적인 제도개혁을 하는데 있음을 명심하고 임금이나 가격 등을 정부가 직접 통제관리 하려는 권치경제의 그릇된 발상을 버려야 한다.
이준삼 기자 :
오늘 두 단체의 합의에 따라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 근로자들의 권리에만 집착해 왔던 그 동안의 노동운동이 경제개혁 참여로 방향이 잡혔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 노총과 경실련의 오늘 모임은 앞으로 개혁에 저항하는 기득권 세력을 견제하는데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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