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KBS가 새 단장을 하고 시청자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KBS는 이번 개편을 통해서 오늘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드라마나 쇼에서도 10대 취향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시청자 층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프로그램을 신설해서 문화의 창조와 전달자로서의 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혜송 기자 :
이 작품은 한집에 살면서도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세 젊은이의 시각과 행동을 통해 밝은 삶을 전해주게 될 일요 홈드라마입니다. 이 작품 외에 새로 선보이는 주말 연속극과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도 젊은이들의 참모습과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극적인 재미와 함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제의 침탈기라는 우리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대를 조명해보고 있으며 주인공으로 설정된 한 가족의 이야기가 흥미의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처럼 KBS가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그램들 가운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제까지는 10대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았고 30대 이상 특히 남성 시청자들은 주 시청 층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최양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저녁에는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가치에 소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다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혜송 기자 :
쇼도 청소년들의 전유물이라는 일반의 인식에서 벗어나 3-40대 청장년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이 생겨나며 중장년층 대상물과 본격 시사 코미디가 마련돼 다양한 층의 시청자들에게 생활속의 웃음과 활력을 제공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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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프로그램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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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4-30 21:00:00
내일부터 KBS가 새 단장을 하고 시청자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KBS는 이번 개편을 통해서 오늘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드라마나 쇼에서도 10대 취향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시청자 층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프로그램을 신설해서 문화의 창조와 전달자로서의 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혜송 기자 :
이 작품은 한집에 살면서도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세 젊은이의 시각과 행동을 통해 밝은 삶을 전해주게 될 일요 홈드라마입니다. 이 작품 외에 새로 선보이는 주말 연속극과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도 젊은이들의 참모습과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극적인 재미와 함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제의 침탈기라는 우리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대를 조명해보고 있으며 주인공으로 설정된 한 가족의 이야기가 흥미의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처럼 KBS가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그램들 가운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제까지는 10대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많았고 30대 이상 특히 남성 시청자들은 주 시청 층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최양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저녁에는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가치에 소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다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혜송 기자 :
쇼도 청소년들의 전유물이라는 일반의 인식에서 벗어나 3-40대 청장년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이 생겨나며 중장년층 대상물과 본격 시사 코미디가 마련돼 다양한 층의 시청자들에게 생활속의 웃음과 활력을 제공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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