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수 앵커 :
네,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가정의 달인 5월의 첫 휴일을 맞아서 유원지 등에는 가족단위의 행락객이 많이 몰렸습니다.
특히 한강 시민공원에는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된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동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동헌 기자 :
아침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면서 공원에는 어린이를 데리고 나온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갖가지 놀이기구를 타며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 즐겁기는 부모가 없는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돼 있는 어린이 500여 명이 1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군 의장대의 절도 있는 동작에 이어 벌어진 국군 아저씨들의 무술 시범에 아이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은미 (평화원 원생) :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요 재미있는 것도 많은거 같애요.
이동헌 기자 :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들도 어린이날 노래의 주인공입니다.
박세진 (애향 보육원 원생) :
한 달에 한번씩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신숙 (평화원 교사) :
이런 좋은 시설이 해당되는 행사가 1년에 2번 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 행사를 더욱 많이 늘려줘서 우리 아이들이 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헌 기자 :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과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 1년 중 가장 좋다는게 여기 모인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KBS 뉴스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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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큰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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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5-02 21:00:00
윤덕수 앵커 :
네,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가정의 달인 5월의 첫 휴일을 맞아서 유원지 등에는 가족단위의 행락객이 많이 몰렸습니다.
특히 한강 시민공원에는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된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동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동헌 기자 :
아침에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면서 공원에는 어린이를 데리고 나온 행락객들로 붐볐습니다.
갖가지 놀이기구를 타며 웃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 즐겁기는 부모가 없는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돼 있는 어린이 500여 명이 1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군 의장대의 절도 있는 동작에 이어 벌어진 국군 아저씨들의 무술 시범에 아이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이은미 (평화원 원생) :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요 재미있는 것도 많은거 같애요.
이동헌 기자 :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들도 어린이날 노래의 주인공입니다.
박세진 (애향 보육원 원생) :
한 달에 한번씩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신숙 (평화원 교사) :
이런 좋은 시설이 해당되는 행사가 1년에 2번 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 행사를 더욱 많이 늘려줘서 우리 아이들이 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헌 기자 :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과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 1년 중 가장 좋다는게 여기 모인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KBS 뉴스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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