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 2호 완성

입력 1993.05.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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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별 1호에 이어서 오는 9월 1일 우리별 2호의 발사를 앞두고 한국 과학기술원에서는 요즘 최종 조립작업과 시험이 한창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중간 개발 설명회도 있었습니다.

대전방송총국에서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지명 기자 :

오는 9월 1일 발사될 우리별 2호의 마지막 조립작업이 한창입니다.

조그마한 먼지 하나라도 민감한 전자부품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보시는 대로 청정실에서 모든 조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별 2호는 크기와 무게가 모두 1호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1호 제작 때의 경험을 살려 설계에서 부품생산 그리고 조립, 시험까지 모두 우리기술로 해냈다는 점에서 1호와는 다릅니다.

장비도 한국 과학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32비트 위성용 소형 컴퓨터와 에너지 입자 검출기, 적외선 감지센서를 새로 탑재했고 지구 촬영용 카메라도 국산으로 대치했습니다.


최순달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

컴퓨터가 위성에서는 가장 핵심 부분인데 그것을 자체적으로 빠른 컴퓨터를 개발했고 두 번째는 칼라 천연색 카메라를 국산으로 사용했고 자외선 검출 장치를 스스로 교수들하고 학생들이 만들었습니다.


홍지명 기자 :

우리별 2호는 적외선 감지와 입자 검출, 통신 송, 수신, 태양 감지기능 등이 새롭게 보강돼 보다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 엑스포 기간 중 남극 세종기지와의 통신 중계 등 새로운 임무도 부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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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별 2호 완성
    • 입력 1993-05-24 21:00:00
    뉴스 9

지난해 우리별 1호에 이어서 오는 9월 1일 우리별 2호의 발사를 앞두고 한국 과학기술원에서는 요즘 최종 조립작업과 시험이 한창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중간 개발 설명회도 있었습니다.

대전방송총국에서 홍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지명 기자 :

오는 9월 1일 발사될 우리별 2호의 마지막 조립작업이 한창입니다.

조그마한 먼지 하나라도 민감한 전자부품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보시는 대로 청정실에서 모든 조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별 2호는 크기와 무게가 모두 1호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1호 제작 때의 경험을 살려 설계에서 부품생산 그리고 조립, 시험까지 모두 우리기술로 해냈다는 점에서 1호와는 다릅니다.

장비도 한국 과학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32비트 위성용 소형 컴퓨터와 에너지 입자 검출기, 적외선 감지센서를 새로 탑재했고 지구 촬영용 카메라도 국산으로 대치했습니다.


최순달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소장) :

컴퓨터가 위성에서는 가장 핵심 부분인데 그것을 자체적으로 빠른 컴퓨터를 개발했고 두 번째는 칼라 천연색 카메라를 국산으로 사용했고 자외선 검출 장치를 스스로 교수들하고 학생들이 만들었습니다.


홍지명 기자 :

우리별 2호는 적외선 감지와 입자 검출, 통신 송, 수신, 태양 감지기능 등이 새롭게 보강돼 보다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 엑스포 기간 중 남극 세종기지와의 통신 중계 등 새로운 임무도 부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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