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위원회 재벌 위장계열사 조사

입력 1993.06.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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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지난번 심각한 노사분규를 빚은 아폴로 산업은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사위가 관련이 돼 있는 현대그룹에 사실상의 계열사로 밝혀졌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에서는 이를 계기로 해서 재벌 그룹에 위장 계열사가 더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 김종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종명 기자 :

공정거래 위원회의 이번 조사는 최근에 파업사태를 빚은 아폴로 산업이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의 사외가 대 주주로 있는 사실상의현대그룹 계열사로 밝혀진데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조사 대상인 50대 재벌 기업 가운데 지난 87년 이후에 친족으로 분리됐거나 주식을 팔아서 분리된 회사들이 우선적인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우선 조사 대상 업체로는 현대그룹에 아폴로 산업과 삼성그룹에 대한 정밀 럭키금성 그룹에 회성 금속 공업 성장그룹에 선경마그네틱 등 9개 재벌 그룹에 관련대차들이 선정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리 위원회는 재벌들이 숨겨둔 위장 계열사가 모두 50개에서 100여개 까지 이를 것으로 보고 인척 관계나 자금 지급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장 분리 여부를 가려 낼 방칩니다.


정재룡 (공정거래위 독점관리 국장) :

계열회사라고 판명 되면은 계열회사에 편입하고 만일 편입회피나 위장의 고의성이 발견 되면은 관계법에 따라서 의복 조치할 계획입니다.


김종명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선 오는 15일까지 서면 조사를 실시한 다음 20여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현장에 나가 철저한 실지조사를 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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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거래 위원회 재벌 위장계열사 조사
    • 입력 1993-06-03 21:00:00
    뉴스 9

최동호 앵커 :

지난번 심각한 노사분규를 빚은 아폴로 산업은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사위가 관련이 돼 있는 현대그룹에 사실상의 계열사로 밝혀졌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에서는 이를 계기로 해서 재벌 그룹에 위장 계열사가 더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 김종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종명 기자 :

공정거래 위원회의 이번 조사는 최근에 파업사태를 빚은 아폴로 산업이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의 사외가 대 주주로 있는 사실상의현대그룹 계열사로 밝혀진데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조사 대상인 50대 재벌 기업 가운데 지난 87년 이후에 친족으로 분리됐거나 주식을 팔아서 분리된 회사들이 우선적인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 같은 우선 조사 대상 업체로는 현대그룹에 아폴로 산업과 삼성그룹에 대한 정밀 럭키금성 그룹에 회성 금속 공업 성장그룹에 선경마그네틱 등 9개 재벌 그룹에 관련대차들이 선정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리 위원회는 재벌들이 숨겨둔 위장 계열사가 모두 50개에서 100여개 까지 이를 것으로 보고 인척 관계나 자금 지급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장 분리 여부를 가려 낼 방칩니다.


정재룡 (공정거래위 독점관리 국장) :

계열회사라고 판명 되면은 계열회사에 편입하고 만일 편입회피나 위장의 고의성이 발견 되면은 관계법에 따라서 의복 조치할 계획입니다.


김종명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선 오는 15일까지 서면 조사를 실시한 다음 20여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현장에 나가 철저한 실지조사를 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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