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포 사격장 사망자 대전국립묘지에 안장 외

권영해 국방부 장관은 오늘 민자당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연천 포사격 훈련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수도군단 포병여단장인 김정웅 준장을 오늘날짜로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훈련통제단장 윤전복 중령과 대대장 배두용 소령, 전포통제관 김인남 대위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군 포 사격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숨진 현역군인과 예비군 등 8명의 유해가 오늘 오후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된 8명은 전체사망자 19명 가운데 보상 문제가 합의된 배한식 대위 등 현역 3명과 최원주씨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