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자연생명관 합체극장 완공

대전 엑스포 기간 동안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생생하게 보여줄 자연 생명관 합체극장이 완공됐습니다. 이 합체극장은 두 개의 극장이 180도로 회전해 대극장을 만드는 박람회 사상 최초의 회전식 극장입니다. 대전방송총국의 곽영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곽영지 기자 :

A관 B관으로 나뉘어져 자연의 신비스러움과 경이로움을 더해주게 될 자연생명관 합체극장입니다. A관에서는 자연 속에서 동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동시에 B관에서는 자연 속에서 식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연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일깨워줍니다. 8분간에 걸친 상영이 종료되면 소극장 두 개가 180도로 서서히 회전하면서 관람객들은 또 다른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두 개의 소극장이 대극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백철만 (담배인삼공사 홍보과장) :

각기 다른 A, B극장을 관람한 후 합체극장이 되면서 우리 스스로가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입체감을 갖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곽영지 기자 :

35미리 두 개의 소극장이 합쳐져 대형극장이 열리게 되면 관람객들은 75미리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인체의 신비스러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합체극장은 박람회 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KBS 뉴스 곽영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