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 경찰서는 서울 신내동 재개발 지구 판자촌 철거에 항의하며 폐타이어에 불을 지르고 근처 화약고에 들어가 지하철 공사용 화약을 탈취해 폭파 위협하는 등 극렬시위를 한 64살 이봉우씨 등 세입자와 대학생 80여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서울시가 지원한 이주비로는 집을 구하기 힘들다며 택지조성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 이주단지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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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내동 재개발지구 판자촌철거에 항의 극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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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8-04 21:00:00
서울 중랑 경찰서는 서울 신내동 재개발 지구 판자촌 철거에 항의하며 폐타이어에 불을 지르고 근처 화약고에 들어가 지하철 공사용 화약을 탈취해 폭파 위협하는 등 극렬시위를 한 64살 이봉우씨 등 세입자와 대학생 80여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입자들은 서울시가 지원한 이주비로는 집을 구하기 힘들다며 택지조성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 이주단지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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