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병원 당직의사 상주

홍지수 아나운서 :

연휴기간에 응급환자들이 병원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따라서 보건사회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 응급 의료지정 병원은 반드시 당직 의사를 상주시키도록 하고 응급환자의 진료를 거부하는 병원은 고발 조처하기로 했습니다.

황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황성수 기자 :

현재 전국에는 94개 응급의료센터 병원과 165개 응급의료 지정병원이 있습니다.

보건사회부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이들 응급병원에는 반드시 당직의사를 상주토록 해 진료에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각 시,도 에 시달했습니다.

보건사회부는 특히 이 기간 동안 응급환자에 대해 진료를 거부하는 병원은 의료법 16조에 의해 고발조처 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입니다.

보사부는 또 전국 12개 129 응급환자 정보센터도 연휴기간에 운영해 병원 안내와 구급차 출동 등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집단휴업을 했던 약국에 대해서도 연휴기간에 당번약국을 전해 순번제로 약국문을 열도록 하고 휴무약국은 당번약국을 이용하도록 하는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했습니다.

보사부는 또 다음달 초에도 콜레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이달 말까지로 돼 있는 여름철 비상방역 근무 기간도 다음달 9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KBS 뉴스 황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