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제 74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회 닷새째인 오늘 세워진 9개를 포함해서 현재까지 한국 신기록은 모두 64개입니다. 심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심재철 기자 :
무등 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국가대표인 대구의 이진택 선수는 2미터 30센티미터를 뛰어넘어 지난 6월에 수립한 자신의 최고기록을 2센티미터 경신하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진택 (대구 대표) :
네년 94 아시아 경기 대회 때 34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34만 뛰면 금메달을 딸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비해서 최선을 다해가지고.
심재철 기자 :
역도에서는 64킬로그램 급에 출전한 전북의 전병관이 인상에서 135킬로그램, 용상에서 168킬로그램을 각각 들어 올리면서 한국 신기록 2개를 세우는 등 오늘 하루 한국 신기록 8개가 추가됐습니다.
전병관 (전남 대표) :
기록 테스트를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상당히 그런대로 만족할 정도의 수준이 나왔습니다.
심재철 기자 :
마라톤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의 이봉주가 2시간 10분 27초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경기도의 김봉주가 2위에 올랐습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이 그 뒤를 쫓고 있지만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적어서 경기도가 2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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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4회 전국 체육대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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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0-15 21:00:00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제 74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회 닷새째인 오늘 세워진 9개를 포함해서 현재까지 한국 신기록은 모두 64개입니다. 심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심재철 기자 :
무등 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국가대표인 대구의 이진택 선수는 2미터 30센티미터를 뛰어넘어 지난 6월에 수립한 자신의 최고기록을 2센티미터 경신하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진택 (대구 대표) :
네년 94 아시아 경기 대회 때 34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34만 뛰면 금메달을 딸 수 있으리라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비해서 최선을 다해가지고.
심재철 기자 :
역도에서는 64킬로그램 급에 출전한 전북의 전병관이 인상에서 135킬로그램, 용상에서 168킬로그램을 각각 들어 올리면서 한국 신기록 2개를 세우는 등 오늘 하루 한국 신기록 8개가 추가됐습니다.
전병관 (전남 대표) :
기록 테스트를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상당히 그런대로 만족할 정도의 수준이 나왔습니다.
심재철 기자 :
마라톤 경기에서는 서울시청의 이봉주가 2시간 10분 27초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경기도의 김봉주가 2위에 올랐습니다. 종합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이 그 뒤를 쫓고 있지만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매우 적어서 경기도가 2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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