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로당 총책과 내무성 부상 등을 지낸 망명인사들이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떤 증언과 또 어떤 폭로들이 있었는지 워싱턴에서 김인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김인규 특파원 :
구소련과 중국, 일본 등지에 흩어져 있던 북한의 남로당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늘 워싱턴 대회에서 15명의 북한 공직 고위인사들은 무엇보다 김일성 1인 독재정권의 무자비한 인권 탄압실상을 폭로했습니다.
허 진 (모스크바 국제대학 총장) :
약 백분지 1 되는 지역이 지금 수용소로 북한에선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구의 123분지 1에 해당하는 이와 같은 많은 숫자의 우리 동포들이 지금 수용소 안에서 북한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규 특파원 :
지난해 북한을 김일성 독재 체제로부터 구출해 내자는 목적 아래 구국전선까지 결성한 이들 망명인사들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강도 높게 촉구했습니다.
박 일 (전 김일성대학 부총장) :
북한에서 핵무기로 대처된 이상 이 모든 것이 전쟁 준비로.
박갑동 (전 남로당 지하총책) :
지금 김일성은 전 세계인과 유엔이 절대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IAEA의 핵사찰을 조절하고 핵무기 제조를 계속하고 있으며 노동 1호와 노동 2호라는 미사일까지 만들어 팔아먹는 한 가닥의 양심도 없는 무기 밀매상으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김인규 특파원 :
오늘 대회에서는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 그리고 갈리 유엔 사무총장에게 북한 동포의 구원을 요청하는 메시지도 채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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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망명인사들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 위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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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0-23 21:00:00
북한의 남로당 총책과 내무성 부상 등을 지낸 망명인사들이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떤 증언과 또 어떤 폭로들이 있었는지 워싱턴에서 김인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김인규 특파원 :
구소련과 중국, 일본 등지에 흩어져 있던 북한의 남로당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늘 워싱턴 대회에서 15명의 북한 공직 고위인사들은 무엇보다 김일성 1인 독재정권의 무자비한 인권 탄압실상을 폭로했습니다.
허 진 (모스크바 국제대학 총장) :
약 백분지 1 되는 지역이 지금 수용소로 북한에선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구의 123분지 1에 해당하는 이와 같은 많은 숫자의 우리 동포들이 지금 수용소 안에서 북한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인규 특파원 :
지난해 북한을 김일성 독재 체제로부터 구출해 내자는 목적 아래 구국전선까지 결성한 이들 망명인사들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강도 높게 촉구했습니다.
박 일 (전 김일성대학 부총장) :
북한에서 핵무기로 대처된 이상 이 모든 것이 전쟁 준비로.
박갑동 (전 남로당 지하총책) :
지금 김일성은 전 세계인과 유엔이 절대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IAEA의 핵사찰을 조절하고 핵무기 제조를 계속하고 있으며 노동 1호와 노동 2호라는 미사일까지 만들어 팔아먹는 한 가닥의 양심도 없는 무기 밀매상으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김인규 특파원 :
오늘 대회에서는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 그리고 갈리 유엔 사무총장에게 북한 동포의 구원을 요청하는 메시지도 채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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