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 억대의 땅 사기꾼들이 오늘 쇠고랑을 찼습니다. 사기는 미수에 그쳤지만 이들이 털어놓은 사회가 또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청와대 들먹이니까 다 통하더라는 얘기였습니다.
이 시간에도 합천 해인사에서는 성철 큰스님이 다비의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중점으로 보도를 해 드리겠습니다.
KBS 뉴스 첫 번째 순서입니다. 정부는 오늘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장관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군사동향이 심상치는 않지만 전쟁도발의 징후는 아직 없다고 분석하면서도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의 최종적인 입장을 조만간 천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오늘 안보장관 회의는 먼저 북한이 군사동원 태세를 강화하고 내부적으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마는 아직까지 전쟁도발의 구체적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대통령은 정부는 어떤 경우에라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할 자신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북한의 핵문제 해결 노력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 우리의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천명할 필요가 있다는 게 오늘 안보장관 회의의 진단입니다.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서 최종적인 가까운 여러 가지 문제를 협의해야 될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김영삼 대통령은 그에 앞서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그래서 당분간 안보장관 회의를 수시로 소집하겠다, 그리고 안보문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데까지는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직접 이북 5도민들 앞에서 오늘 안보장관회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인 많은 변화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마는 바로 우리 남한을 위협할 정도의 그러한 입장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어떠한 경우 에도 한국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여러분들이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에게는 안도감을 주고 북한에게는 경고를 하는 대통령의 말입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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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전쟁도발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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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1-10 21:00:00
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 억대의 땅 사기꾼들이 오늘 쇠고랑을 찼습니다. 사기는 미수에 그쳤지만 이들이 털어놓은 사회가 또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청와대 들먹이니까 다 통하더라는 얘기였습니다.
이 시간에도 합천 해인사에서는 성철 큰스님이 다비의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중점으로 보도를 해 드리겠습니다.
KBS 뉴스 첫 번째 순서입니다. 정부는 오늘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장관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군사동향이 심상치는 않지만 전쟁도발의 징후는 아직 없다고 분석하면서도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의 최종적인 입장을 조만간 천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오늘 안보장관 회의는 먼저 북한이 군사동원 태세를 강화하고 내부적으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마는 아직까지 전쟁도발의 구체적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대통령은 정부는 어떤 경우에라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국민의 생존과 번영을 보장할 자신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북한의 핵문제 해결 노력이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 우리의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천명할 필요가 있다는 게 오늘 안보장관 회의의 진단입니다.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서 최종적인 가까운 여러 가지 문제를 협의해야 될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김영삼 대통령은 그에 앞서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그래서 당분간 안보장관 회의를 수시로 소집하겠다, 그리고 안보문제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데까지는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직접 이북 5도민들 앞에서 오늘 안보장관회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인 많은 변화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마는 바로 우리 남한을 위협할 정도의 그러한 입장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어떠한 경우 에도 한국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여러분들이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에게는 안도감을 주고 북한에게는 경고를 하는 대통령의 말입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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