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산업 구본국씨 가족 피살사건 용의자 지명수배

입력 1993.1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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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업 사장 구본국씨 가족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강도 전과자 정 모씨를 전국에 지명수배 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28살 정 모씨가 숨진 정희숙씨의 수표에 이서를 했고, 그 필적이 구씨집 안방 화장대에 남긴 협박 글귀와 같다는 점에서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수배된 정씨는 주로 망치 등 흉기로 피해자들을 때리고 강도행각을 벌여와서 이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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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명산업 구본국씨 가족 피살사건 용의자 지명수배
    • 입력 1993-11-17 21:00:00
    뉴스 9

봉명산업 사장 구본국씨 가족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강도 전과자 정 모씨를 전국에 지명수배 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28살 정 모씨가 숨진 정희숙씨의 수표에 이서를 했고, 그 필적이 구씨집 안방 화장대에 남긴 협박 글귀와 같다는 점에서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수배된 정씨는 주로 망치 등 흉기로 피해자들을 때리고 강도행각을 벌여와서 이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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