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도입 사기사건 관련 역대 군수본부장 조사

입력 1993.12.1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진 앵커 :

안녕하십니까.

오늘 포근한 휴일을 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우리 주위에는 많습니다.

연말이 되면은 오히려 소외감이 더 커지는 계층에 대한 온정이 모아져야 할 때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권영해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서 포탄도입 사기사건과 관련해 현재 군 수사기관이 역대 군수본부장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이번 사건의 실무자 2-3명을 내일쯤 구속할 방침입니다.

박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찬욱 기자 :

국민들에게 사죄한다는 말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시작한 권영해 국방장관은 포탄도입 사기사건과 관련해서 역대 전,현직 군수본부장들을 군 수사기관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해 (국방부 장관) :

군 검찰부에서는 88년 이후 이 공무처리와 관련이 있는 역대 군수본부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 :

현재 군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역대 군수본부장은 예비역 준장인 김하복, 이상우씨와 이수익 현 군수본부장 등 모두 4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군 검찰은 이들에게 당시 보고받은 내용과 시기 그리고 국방부 등 상급부대에 대한 보고여부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해서 내일 군수본부 실무자 2명 내지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하고 당시 군수본부 외자국장이었던 홍건의씨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군 검찰은 이와 함께 내일 당시 은행 측 실무자들도 소환해서 사기 공모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권영해 국방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직무감사가 끝나는 대로 곧 군수본부에 대해서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단행하고 내년 6월부터는 가능한 군수물자부터 조달청에 구매업무를 이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탄도입 사기사건 관련 역대 군수본부장 조사
    • 입력 1993-12-19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안녕하십니까.

오늘 포근한 휴일을 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우리 주위에는 많습니다.

연말이 되면은 오히려 소외감이 더 커지는 계층에 대한 온정이 모아져야 할 때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권영해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서 포탄도입 사기사건과 관련해 현재 군 수사기관이 역대 군수본부장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이번 사건의 실무자 2-3명을 내일쯤 구속할 방침입니다.

박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찬욱 기자 :

국민들에게 사죄한다는 말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시작한 권영해 국방장관은 포탄도입 사기사건과 관련해서 역대 전,현직 군수본부장들을 군 수사기관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해 (국방부 장관) :

군 검찰부에서는 88년 이후 이 공무처리와 관련이 있는 역대 군수본부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박찬욱 기자 :

현재 군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역대 군수본부장은 예비역 준장인 김하복, 이상우씨와 이수익 현 군수본부장 등 모두 4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군 검찰은 이들에게 당시 보고받은 내용과 시기 그리고 국방부 등 상급부대에 대한 보고여부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해서 내일 군수본부 실무자 2명 내지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하고 당시 군수본부 외자국장이었던 홍건의씨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군 검찰은 이와 함께 내일 당시 은행 측 실무자들도 소환해서 사기 공모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권영해 국방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직무감사가 끝나는 대로 곧 군수본부에 대해서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단행하고 내년 6월부터는 가능한 군수물자부터 조달청에 구매업무를 이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