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라운드 물가대책 추궁

입력 1994.0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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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경제 과학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를 열어서 우루과이 라운드 대책과 환경대책 그리고 물가문제 등을 놓고, 정부측을 추궁했습니다. 정부 측은 물가문제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아직 보고를 받지 않았다거나 단지 보고만 받았다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해서 여당의원들로 부터도 질책을 받았습니다.

이세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세강 기자 :

경제과학위원회에서 여, 야의 원들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은 물가인상과 우루과이 라운드 대책, 그리고 환경개선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이 결코 적절하지 않다는 것 이였습니다.


허화평 (민자당의원) :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 그 돌아오는 사람은 누가 그 주체가 돼야 되느냐, 대기업이냐..


조세형 (민주당의원) :

이런데 어떻게 더 세금을 거뒤가지고 목적세다 특별세다 해 가지고 자꾸 세금 세목이 추가되는데..


이세강 기자 :

이에 대해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환경세를 신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석 (부총리경 경제기획원장관) :

내년부터는, 이것을 위해서 특별회계가 운영하게끔 돼있고 또 예산 배분면 에서도, 아까 예산실장 얘기대로 최중점을 뒤서 저희들이 노력을 하겠기 때문에, 그런 장치는 돼 있으니까, 또 새삼스럽게 환경세라고 해서 새로운 목적세를 신설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이세강 기자 :

정재석 부총리는 또 올해 연간 물가 상승율은 6%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불가피한 공공요금 인상이라도, 인상시기를 분산시켜 파급되는 것을 막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정기국회 날치기 파동과 관련해, 정 위원장의 사과문제로 한시간이나 늦게 시작한 농림수산위원회. 김양배 농림수산부장관은, 어제까지의 추곡수매 실적은 97%가 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우루과이 라운드의 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양배 (농림수산부장관) :

이런건 있을 수 가 없다하고,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재협약이라고 하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세강 기자 :

KBS 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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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 라운드 물가대책 추궁
    • 입력 1994-01-21 21:00:00
    뉴스 9

국회는 오늘, 경제 과학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를 열어서 우루과이 라운드 대책과 환경대책 그리고 물가문제 등을 놓고, 정부측을 추궁했습니다. 정부 측은 물가문제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아직 보고를 받지 않았다거나 단지 보고만 받았다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해서 여당의원들로 부터도 질책을 받았습니다.

이세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세강 기자 :

경제과학위원회에서 여, 야의 원들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은 물가인상과 우루과이 라운드 대책, 그리고 환경개선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이 결코 적절하지 않다는 것 이였습니다.


허화평 (민자당의원) :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 그 돌아오는 사람은 누가 그 주체가 돼야 되느냐, 대기업이냐..


조세형 (민주당의원) :

이런데 어떻게 더 세금을 거뒤가지고 목적세다 특별세다 해 가지고 자꾸 세금 세목이 추가되는데..


이세강 기자 :

이에 대해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환경세를 신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석 (부총리경 경제기획원장관) :

내년부터는, 이것을 위해서 특별회계가 운영하게끔 돼있고 또 예산 배분면 에서도, 아까 예산실장 얘기대로 최중점을 뒤서 저희들이 노력을 하겠기 때문에, 그런 장치는 돼 있으니까, 또 새삼스럽게 환경세라고 해서 새로운 목적세를 신설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이세강 기자 :

정재석 부총리는 또 올해 연간 물가 상승율은 6%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불가피한 공공요금 인상이라도, 인상시기를 분산시켜 파급되는 것을 막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정기국회 날치기 파동과 관련해, 정 위원장의 사과문제로 한시간이나 늦게 시작한 농림수산위원회. 김양배 농림수산부장관은, 어제까지의 추곡수매 실적은 97%가 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우루과이 라운드의 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양배 (농림수산부장관) :

이런건 있을 수 가 없다하고, 확실하게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재협약이라고 하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세강 기자 :

KBS 뉴스 이세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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