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침투 방지책은?

입력 1994.0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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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하루,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와 함께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대한 대비책, 그리고 수질보호 방안, 그리고 문화개방 대응책도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계속해서 정은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정은창 기자 :

오늘,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또 하나의 초점은, 일본의 위성방송과 홍콩의 STAR TV 등, 무차별로 우리안방을 두드리고 있는, 외국위성방송에 대한 대응책 이였습니다.


강용식 (민자당의원) :

아무런 원칙 없이, 위성방송 수신 장치가 판매되어, 다른 나라의 텔레비전 방송이 그대로 수신되어도, 아무도 걱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론 막지 못한 다해도, 법적 행정적 조치를 외국과 같이 준비하고 또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인환 (공보처장관) :

외국위성방송의 외설적 내용이나 광고에 대해서는, 규제할 수 있는 내용의 국제협약을 주변국가와 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은, 우리방송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켜, 국민들이 우리방송을 선호하는여건을만들어나가는것이최선의방책이라고생각합니다.


정은창 기자 :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수질오염 대책에도, 지역차별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장곤 (민주당의원) :

정부는, 낙동강 수계의 정수장에만 고도정수 처리시설을 하겠다는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면서, 영산강은 완전히 방치해놓고 있는데, 그 이유와 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회창 (국무총리) :

영산강, 금강, 한강 등, 타수 계에 대한 투자계획은, 지금 경제기획원 을 위시한 관계부처가, 실제로 실시 가능한, 즉 낙동강 수계와 같은 바로 실현 가능한 투자계획을 현재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정은창 기자 :

서상목 보건사회부 장관은, 정부가 생수제조는 인정하면서도, 시판은 허용하지 않아, 지금까지 많은 혼란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제 확고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밝혀, 곧 생수시판을 허용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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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방송 침투 방지책은?
    • 입력 1994-02-24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오늘 하루,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와 함께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대한 대비책, 그리고 수질보호 방안, 그리고 문화개방 대응책도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계속해서 정은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정은창 기자 :

오늘,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또 하나의 초점은, 일본의 위성방송과 홍콩의 STAR TV 등, 무차별로 우리안방을 두드리고 있는, 외국위성방송에 대한 대응책 이였습니다.


강용식 (민자당의원) :

아무런 원칙 없이, 위성방송 수신 장치가 판매되어, 다른 나라의 텔레비전 방송이 그대로 수신되어도, 아무도 걱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론 막지 못한 다해도, 법적 행정적 조치를 외국과 같이 준비하고 또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인환 (공보처장관) :

외국위성방송의 외설적 내용이나 광고에 대해서는, 규제할 수 있는 내용의 국제협약을 주변국가와 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은, 우리방송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켜, 국민들이 우리방송을 선호하는여건을만들어나가는것이최선의방책이라고생각합니다.


정은창 기자 :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수질오염 대책에도, 지역차별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김장곤 (민주당의원) :

정부는, 낙동강 수계의 정수장에만 고도정수 처리시설을 하겠다는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면서, 영산강은 완전히 방치해놓고 있는데, 그 이유와 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회창 (국무총리) :

영산강, 금강, 한강 등, 타수 계에 대한 투자계획은, 지금 경제기획원 을 위시한 관계부처가, 실제로 실시 가능한, 즉 낙동강 수계와 같은 바로 실현 가능한 투자계획을 현재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정은창 기자 :

서상목 보건사회부 장관은, 정부가 생수제조는 인정하면서도, 시판은 허용하지 않아, 지금까지 많은 혼란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제 확고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밝혀, 곧 생수시판을 허용할 것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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