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미 밝혀진 4억7천여만원의 비작금에 외어, 한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이 더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한 회장이 서울 양재동 농협 종합유통센타 설계를 맡기는 과정에서, 설계회사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건축사 강모씨의 부인 박모씨를 불러, 강 씨가 설계회사에서 받은 1억6천만원이 한 회장에게 건네졌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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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비자금 수사 장기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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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3-09 21:00:00
농협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미 밝혀진 4억7천여만원의 비작금에 외어, 한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이 더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한 회장이 서울 양재동 농협 종합유통센타 설계를 맡기는 과정에서, 설계회사로부터 사례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건축사 강모씨의 부인 박모씨를 불러, 강 씨가 설계회사에서 받은 1억6천만원이 한 회장에게 건네졌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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