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귀순한, 북한 철도공무원 백영길씨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회주의 국가 붕괴이후,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자체감시에 싫증 을 느껴, 귀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6년, 철도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개천 철도 총국에서, 철도 검찰관으로 근무했던 백씨는, 지난해 초부터 주민감시를 위한 조직에 적발돼, 지난해 7월부터, 수감생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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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감시 싫증 느껴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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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3-12 21:00:00
어제 귀순한, 북한 철도공무원 백영길씨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회주의 국가 붕괴이후,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자체감시에 싫증 을 느껴, 귀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6년, 철도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개천 철도 총국에서, 철도 검찰관으로 근무했던 백씨는, 지난해 초부터 주민감시를 위한 조직에 적발돼, 지난해 7월부터, 수감생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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