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직장인들의 점심풍속도가 차츰 바뀌고 있습니다. 반주까지 곁들인 푸짐한 점심이 지금까지의 모습 이였다면, 최근 들어서 신세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간편한 주문 도시락을 찾거나, 식권1장으로 직장부근 음식점 어디서나 식사를 할 수 있는 풀식권제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재강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이재강 기자 :
서울 무교동의 한 도시락 체인점 입니다. 매일 점심시간이 되면 잇 따라 걸려오는 주문전화와 도시락을 직접 사러온 손님들로 한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신경연 (도시락점 주인) :
조금 늦으면 은, 독촉전화까지 하고 하니까, 정신이 아찔할 때도 있어요.
이재강 기자 :
6평 남짓한 이 가계에서 하루에 파는 도시락 수는 약3백 개. 빌딩가를 중심으로 성업중인 이런 도시락가게는 서울에서만 2백여 군데에 이롭니다. 도시락은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에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점 심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도시락 점심문화는 또, 간편함을 추구하는 요즘 신세대 직장인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신동규 (회사원) :
시켜서 먹는게, 시간적으로 보면 상당히 제외가 되고 그러니까 더 낳은 것 같애요.
김진영 (회사원) :
10분 만에 먹어야지 안 그러면 옆에 사람들이 다 서가지고, 왜 빨리 안먹나하고 자꾸 재촉을 하니까, 소화도 안되고..,
이재강 기자 :
시내 중심가에서 퍼지고 있는 회전식 일식집에도 간편한 점심을 원 하는 직장인들이 찾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는 한 종류의 식권으로 백20여 군데, 어느 가맹식당이나 이용할 수 있는 풀 식권이 직장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인원 (회사원) :
각자 더치페이 하니까, 따로 누가 낸다. 누가 낸다. 이런 것도 없고.,
이재강 기자 :
일부 기업체에서는, 아예 급여에 식비를 이 풀 식권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새로운 점심풍속도는, 직장인의 낭비적인 점심식사 문화에 대한 하나 의 대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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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 알뜰 점심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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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4-05 21:00:00
이윤성 앵커 :
직장인들의 점심풍속도가 차츰 바뀌고 있습니다. 반주까지 곁들인 푸짐한 점심이 지금까지의 모습 이였다면, 최근 들어서 신세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간편한 주문 도시락을 찾거나, 식권1장으로 직장부근 음식점 어디서나 식사를 할 수 있는 풀식권제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재강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이재강 기자 :
서울 무교동의 한 도시락 체인점 입니다. 매일 점심시간이 되면 잇 따라 걸려오는 주문전화와 도시락을 직접 사러온 손님들로 한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신경연 (도시락점 주인) :
조금 늦으면 은, 독촉전화까지 하고 하니까, 정신이 아찔할 때도 있어요.
이재강 기자 :
6평 남짓한 이 가계에서 하루에 파는 도시락 수는 약3백 개. 빌딩가를 중심으로 성업중인 이런 도시락가게는 서울에서만 2백여 군데에 이롭니다. 도시락은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에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점 심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도시락 점심문화는 또, 간편함을 추구하는 요즘 신세대 직장인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신동규 (회사원) :
시켜서 먹는게, 시간적으로 보면 상당히 제외가 되고 그러니까 더 낳은 것 같애요.
김진영 (회사원) :
10분 만에 먹어야지 안 그러면 옆에 사람들이 다 서가지고, 왜 빨리 안먹나하고 자꾸 재촉을 하니까, 소화도 안되고..,
이재강 기자 :
시내 중심가에서 퍼지고 있는 회전식 일식집에도 간편한 점심을 원 하는 직장인들이 찾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는 한 종류의 식권으로 백20여 군데, 어느 가맹식당이나 이용할 수 있는 풀 식권이 직장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인원 (회사원) :
각자 더치페이 하니까, 따로 누가 낸다. 누가 낸다. 이런 것도 없고.,
이재강 기자 :
일부 기업체에서는, 아예 급여에 식비를 이 풀 식권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새로운 점심풍속도는, 직장인의 낭비적인 점심식사 문화에 대한 하나 의 대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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