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과천선 고장의 뒤에는, 이면에는 시민의 안전을 우선한다기 보다는 무리해서 라도 개통을 앞당기겠다는 철도청의 위험한 발상이 또 문제 입니다, 지치고 지친 시민들 가운데서는 지금이 어느 때인데 또 한건주의냐 하는 분노의 목소리마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강 기자 :
개통이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고장을 일으킨 과천선, 이제 관천선 구간에서, 고장 순간을 경험한 승객을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승 객 :
불안하지요
승 객 :
항상 불안해요,
이재강 기자 :
이재강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했습니다, 불안하지요, 매일같이 이거를 몇 번을 타고 다니는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불안하게 탔어요, 사고가 자주 일어나면서과천선과 연결되는 이곳 지하철 4호 선 사당역에서는 전동차 안내판을 아예 작동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전동차가 언제 고장이 나서 출발시간이 뒤죽박죽 될지 모르기 때문 입니다, 정확한 출발과 도착 이 생명인 지하철의 이점도, 과천선에서 만큼은 예외가 됐습니다,
승 객 :
그것도 10분이나 그래야 하는데, 몇10분씩 그러니.. 어디 바쁜 사람은 참 환장하지,
승 객 :
좀 더 정확한 운행시간 그리고 잦은 고장은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강 기자 :
지하철 공사기간 동안에 교통 혼잡을 참아가며 개통을 기다려 온과천선 통과지역 주민들의 희망은, 잦은 고장과 함께 실망으로 변했습니다,
승 객 :
4년씩을 우리가 이걸 기다렸다가, 이걸 개통을 했으니 기대가 굉장히 좋았었지, 그런데 이게 기대가 너무 좋다 보니까 실망이 큰 거죠,
이재강 기자 :
채 완성되지 않은 화장실, 마무리가 끝나지 않은 외장공사가 말해주 듯 과천선은 서둘러 개통됐습니다, 또, 수도권 전철운행 경험이 전혀 없는 65명의 기관사들이 전동차를 몰고 있습니다, 시운전 기간도 적정기간인 3달에 크 게 못 미친 단 20일, 과천선은 마치 승객을 태우고 시운전을 하듯, 위험한 운행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고장이 날 때마다, 승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야 하는 기관사 도 이제는 지쳐 있습니다,
기관사 :
저희들이야 최선을 다해가지고이 열차를 운행 중인데, 본의 아니게 사고가 난 것 가지고, ,
이재강 기자 :
시민의 안전보다는 개통이 우선이라는 위험한 발상이, 이제 승객과 승무원 모두에게 과천선을 골치거리로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 뒤에 계속될 뉴스초점에서도과천선의 잦은 사고와 관련 된 문제점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진단을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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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승객이 시험대상
-
- 입력 1994-04-07 21:00:00
이윤성 앵커 :
과천선 고장의 뒤에는, 이면에는 시민의 안전을 우선한다기 보다는 무리해서 라도 개통을 앞당기겠다는 철도청의 위험한 발상이 또 문제 입니다, 지치고 지친 시민들 가운데서는 지금이 어느 때인데 또 한건주의냐 하는 분노의 목소리마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강 기자 :
개통이후,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고장을 일으킨 과천선, 이제 관천선 구간에서, 고장 순간을 경험한 승객을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승 객 :
불안하지요
승 객 :
항상 불안해요,
이재강 기자 :
이재강 기자가, 현장에서 취재했습니다, 불안하지요, 매일같이 이거를 몇 번을 타고 다니는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지금도 불안하게 탔어요, 사고가 자주 일어나면서과천선과 연결되는 이곳 지하철 4호 선 사당역에서는 전동차 안내판을 아예 작동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전동차가 언제 고장이 나서 출발시간이 뒤죽박죽 될지 모르기 때문 입니다, 정확한 출발과 도착 이 생명인 지하철의 이점도, 과천선에서 만큼은 예외가 됐습니다,
승 객 :
그것도 10분이나 그래야 하는데, 몇10분씩 그러니.. 어디 바쁜 사람은 참 환장하지,
승 객 :
좀 더 정확한 운행시간 그리고 잦은 고장은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강 기자 :
지하철 공사기간 동안에 교통 혼잡을 참아가며 개통을 기다려 온과천선 통과지역 주민들의 희망은, 잦은 고장과 함께 실망으로 변했습니다,
승 객 :
4년씩을 우리가 이걸 기다렸다가, 이걸 개통을 했으니 기대가 굉장히 좋았었지, 그런데 이게 기대가 너무 좋다 보니까 실망이 큰 거죠,
이재강 기자 :
채 완성되지 않은 화장실, 마무리가 끝나지 않은 외장공사가 말해주 듯 과천선은 서둘러 개통됐습니다, 또, 수도권 전철운행 경험이 전혀 없는 65명의 기관사들이 전동차를 몰고 있습니다, 시운전 기간도 적정기간인 3달에 크 게 못 미친 단 20일, 과천선은 마치 승객을 태우고 시운전을 하듯, 위험한 운행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고장이 날 때마다, 승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야 하는 기관사 도 이제는 지쳐 있습니다,
기관사 :
저희들이야 최선을 다해가지고이 열차를 운행 중인데, 본의 아니게 사고가 난 것 가지고, ,
이재강 기자 :
시민의 안전보다는 개통이 우선이라는 위험한 발상이, 이제 승객과 승무원 모두에게 과천선을 골치거리로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 뒤에 계속될 뉴스초점에서도과천선의 잦은 사고와 관련 된 문제점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진단을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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