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앵커 :
정유회사가 최근 휘발유 값을 내렸는데도, 이를 장려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값을 올리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쌍용정유가 최근, 휘발유의 품질을 높이면서 가격도 내리기로 결정하자, 상공자원부는 정유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유통질서가 어지러워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값을 다시 올리도록 행정지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휘발유 값이 내려갈 경우, 교통세가 적게 걷힐 우려가 있다면서 휘발유 값 인하를 억제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공자원부 유가인하 철회 압력
-
- 입력 1994-04-30 21:00:00
오영실 앵커 :
정유회사가 최근 휘발유 값을 내렸는데도, 이를 장려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값을 올리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쌍용정유가 최근, 휘발유의 품질을 높이면서 가격도 내리기로 결정하자, 상공자원부는 정유업계의 과열경쟁으로 유통질서가 어지러워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값을 다시 올리도록 행정지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휘발유 값이 내려갈 경우, 교통세가 적게 걷힐 우려가 있다면서 휘발유 값 인하를 억제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