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솔잎 혹파리가 올해는 강원도 지역 산림 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느정도나 심한지, 강원도 산을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전복수 기자 입니다.
전복수 기자 :
우리나라 산 가운데 소나무가 가장 건강하게 자라던 곳. 강원도 오늘 모습 입니다. 초여름인데도 잿빛으로 서있는 이 소나무들은 솔잎 혹파리의 피해 가 심해 말라 죽은 것들 입니다. 지난 65년동안 우리나라 소나무를 괴롭혀온 솔잎 혹 파리가, 올해는 강원도로 옮겨와 원주에서 대관령 사이의 소나무를 이렇게 말려죽이고 있습니다.
현대임학으로도다시는살려낼수없는이소나무들. 이러한 피해지역은 전국에 21만ha. 우리나라 소나무의 10%가 솔잎 혹파리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지난 70년대에는 전라도 지방만이 솔잎 혹파리의 피해를 입었으나, 80년대는 경상도와 충청도, 90년대에는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올라와 피해지역이 남원 전역으로 퍼 졌습니다.
산림청은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올해도 2백억원을 들여 솔잎 혹파 리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솔잎 혹파리의 급증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소나무의 암인 솔잎 혹파리. 소나무들이 솔잎 혹파리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날은 언제일까?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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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잎 혹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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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5-26 21:00:00
남쪽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솔잎 혹파리가 올해는 강원도 지역 산림 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느정도나 심한지, 강원도 산을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전복수 기자 입니다.
전복수 기자 :
우리나라 산 가운데 소나무가 가장 건강하게 자라던 곳. 강원도 오늘 모습 입니다. 초여름인데도 잿빛으로 서있는 이 소나무들은 솔잎 혹파리의 피해 가 심해 말라 죽은 것들 입니다. 지난 65년동안 우리나라 소나무를 괴롭혀온 솔잎 혹 파리가, 올해는 강원도로 옮겨와 원주에서 대관령 사이의 소나무를 이렇게 말려죽이고 있습니다.
현대임학으로도다시는살려낼수없는이소나무들. 이러한 피해지역은 전국에 21만ha. 우리나라 소나무의 10%가 솔잎 혹파리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지난 70년대에는 전라도 지방만이 솔잎 혹파리의 피해를 입었으나, 80년대는 경상도와 충청도, 90년대에는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올라와 피해지역이 남원 전역으로 퍼 졌습니다.
산림청은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올해도 2백억원을 들여 솔잎 혹파 리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솔잎 혹파리의 급증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소나무의 암인 솔잎 혹파리. 소나무들이 솔잎 혹파리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날은 언제일까?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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