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양 KBS와 협연

입력 1994.06.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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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전 세계에 화재를 뿌리고 있는 사라 장, 장영주양이 내일 있을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서 1년 만에 다시 고국무대를 찾았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권혁주 기자 :

하늘이 내려준 천사, 신동을 넘어선 기적, 어린대가 등 세계음악가가 붙여준 수많은 수식어. 그러나 장영주는, 더 이상 천재소녀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지난 1월 베를린 필을 시작으로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등 세계정상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앞으로 2년간의 모든 스케줄이 잡혀있을 만큼 이제 세계악단이 주목하는 한명의 성숙한 연주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장영주 :

연주를 한 5살 때부터 계속 많이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무대에 서면은 딱 편안하죠.


권혁주 기자 :

2살 때 TV에서 들은 음악을 피아노로 쳐내는 장영주의 음악적 재질은,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버지와 작곡가인 어머니에 의해 발견됩니다.


장민수 (아버지) :

4살 생일 되던 날, 생일선물로 1/16 짜리입니다. 정말, 장난감보다 작은 거 하나 사주고서는, 니가 맘대로 갖고 장난 놀라고 그렇게 사준 것이 오늘날 이렇게 됐습니다.


권혁주 기자 :

몇 달 전부터 비로서, 성인용 바이올린을 사용하게 된 장영주. 그러나 그녀를 향한 찬사와 갈채의 원동력은, 보통아이의 정서 바로 천진스러움에 있습니다.


장영주 :

물론, 바이올린도 좋아하지만요, 전 수영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친구들과 쇼핑하는 것도 좋아하고, 극장도 많이 가구요...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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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양 KBS와 협연
    • 입력 1994-06-09 21:00:00
    뉴스 9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전 세계에 화재를 뿌리고 있는 사라 장, 장영주양이 내일 있을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서 1년 만에 다시 고국무대를 찾았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권혁주 기자 :

하늘이 내려준 천사, 신동을 넘어선 기적, 어린대가 등 세계음악가가 붙여준 수많은 수식어. 그러나 장영주는, 더 이상 천재소녀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지난 1월 베를린 필을 시작으로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등 세계정상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앞으로 2년간의 모든 스케줄이 잡혀있을 만큼 이제 세계악단이 주목하는 한명의 성숙한 연주자가 됐기 때문입니다.

장영주 :

연주를 한 5살 때부터 계속 많이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무대에 서면은 딱 편안하죠.


권혁주 기자 :

2살 때 TV에서 들은 음악을 피아노로 쳐내는 장영주의 음악적 재질은,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버지와 작곡가인 어머니에 의해 발견됩니다.


장민수 (아버지) :

4살 생일 되던 날, 생일선물로 1/16 짜리입니다. 정말, 장난감보다 작은 거 하나 사주고서는, 니가 맘대로 갖고 장난 놀라고 그렇게 사준 것이 오늘날 이렇게 됐습니다.


권혁주 기자 :

몇 달 전부터 비로서, 성인용 바이올린을 사용하게 된 장영주. 그러나 그녀를 향한 찬사와 갈채의 원동력은, 보통아이의 정서 바로 천진스러움에 있습니다.


장영주 :

물론, 바이올린도 좋아하지만요, 전 수영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친구들과 쇼핑하는 것도 좋아하고, 극장도 많이 가구요...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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