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능력 배양...환태평양 연합해상훈련

입력 1994.06.1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림팩, 즉 환태평양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해군은, 미국-일본 등 태평양 연안4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 하와이 진주만에 입항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권순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순범 기자 :

진해항을 떠난지 20일만에 림팩훈련에 참가한 우리해군 청주함 이 하와이 진주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천5백t 규모로 그리 크지 않으나, 당차 보입니다. 한 시간 뒤 부산함이 뒤를 이었습니다. 진주만 미해군기지 K-5부두. 우리함정들이 미끄러지듯 부두 에 섰습니다. 20일이란 결코 짧지 않은 항해였지만, 우리해군들은 전혀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교민대표들이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종윤 (하와이 교민) :

한반도 소식을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오늘 우리해 군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그 불안감이 싹 가셨습니다.


권순범 기자 :

미드웨이 해역에서의 함포훈련. 선상 화생방훈련. 특히 예년과는 달리 동해에서 펼쳐진 미국등 우방국가와의 합동훈련은 최근 한반도정세에 비추어 볼 때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창근 (림팩훈련분대 사령관) :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해군 참가 함정의 전비태세와 작전능력을 배양시켰음은 물론, 참가국간의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적 유대를 강화했습니다.


권순범 기자 :

우리해군은 진주만 해역에서, 유도탄 발사훈련 등을 한 뒤 다음 달 중순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작전능력 배양...환태평양 연합해상훈련
    • 입력 1994-06-17 21:00:00
    뉴스 9

림팩, 즉 환태평양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해군은, 미국-일본 등 태평양 연안4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 하와이 진주만에 입항했습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권순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순범 기자 :

진해항을 떠난지 20일만에 림팩훈련에 참가한 우리해군 청주함 이 하와이 진주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천5백t 규모로 그리 크지 않으나, 당차 보입니다. 한 시간 뒤 부산함이 뒤를 이었습니다. 진주만 미해군기지 K-5부두. 우리함정들이 미끄러지듯 부두 에 섰습니다. 20일이란 결코 짧지 않은 항해였지만, 우리해군들은 전혀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교민대표들이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종윤 (하와이 교민) :

한반도 소식을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오늘 우리해 군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그 불안감이 싹 가셨습니다.


권순범 기자 :

미드웨이 해역에서의 함포훈련. 선상 화생방훈련. 특히 예년과는 달리 동해에서 펼쳐진 미국등 우방국가와의 합동훈련은 최근 한반도정세에 비추어 볼 때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창근 (림팩훈련분대 사령관) :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해군 참가 함정의 전비태세와 작전능력을 배양시켰음은 물론, 참가국간의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적 유대를 강화했습니다.


권순범 기자 :

우리해군은 진주만 해역에서, 유도탄 발사훈련 등을 한 뒤 다음 달 중순쯤 귀국할 예정입니다. 하와이 진주만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