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발전에 걸맞는 복지제도 마련"

입력 1994.09.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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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신경제 추진회의에서 이제 우리 경제의 발전에 걸 맞는 복지 제도를 갖춰야 할 때라고 강조 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진석 기자 :

13번째 신경제 추진회의는, 사회복지, 경진전략이 주재였습니다. 최근의 부정부패, 생명경시 풍조는, 사회복지를 소홀히 한데도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

경제성장만을 너무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 우리사회를 탐욕적인 사회로 인정했고,


유광호 (정신문화연구원 교수) :

정부에서 내년도 예산 확정안을 보니까, 역시 사회부쪽 부문은 별다른 어떤 진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신영수 (의료관리연구원장) :

지금 의료보험제도 하에서도, 국민들이 50% 이상을 자기 부담을 해야 되고 특히, 이러한 사항은 저소득 계층 국민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서...


김진석 기자 :

이에 대해서 대통령은, 이제 우리도 경제발전에 걸 맞는 복지제도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응답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복지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소홀히 해온 게 사실 입니다.


김진석 기자 :

대통령은, 복지증진에 필요한 법을 고치고, 돈을 마련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 했습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회복지는 정부의 힘, 제도의 마련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 경로효친 사상 같은 의식개혁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림비현상 때문에, 고아원 하나, 장애인시설 하나를 지을 수 없는 것이 최근의 현실 입니다. 마음으로부터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사상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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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발전에 걸맞는 복지제도 마련"
    • 입력 1994-09-27 21:00:00
    뉴스 9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신경제 추진회의에서 이제 우리 경제의 발전에 걸 맞는 복지 제도를 갖춰야 할 때라고 강조 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진석 기자 :

13번째 신경제 추진회의는, 사회복지, 경진전략이 주재였습니다. 최근의 부정부패, 생명경시 풍조는, 사회복지를 소홀히 한데도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윤원배 (숙명여대 교수) :

경제성장만을 너무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 우리사회를 탐욕적인 사회로 인정했고,


유광호 (정신문화연구원 교수) :

정부에서 내년도 예산 확정안을 보니까, 역시 사회부쪽 부문은 별다른 어떤 진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신영수 (의료관리연구원장) :

지금 의료보험제도 하에서도, 국민들이 50% 이상을 자기 부담을 해야 되고 특히, 이러한 사항은 저소득 계층 국민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되서...


김진석 기자 :

이에 대해서 대통령은, 이제 우리도 경제발전에 걸 맞는 복지제도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응답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복지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소홀히 해온 게 사실 입니다.


김진석 기자 :

대통령은, 복지증진에 필요한 법을 고치고, 돈을 마련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 했습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회복지는 정부의 힘, 제도의 마련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 경로효친 사상 같은 의식개혁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림비현상 때문에, 고아원 하나, 장애인시설 하나를 지을 수 없는 것이 최근의 현실 입니다. 마음으로부터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사상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석 기자 :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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