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태극기 게양...수도 서울 되찾은 지 44주년

입력 1994.09.2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윤성 앵커 :

오늘은 6.25때 적에게 빼앗겼던 수도서울을 90일 만에 되 찾은지 4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중앙청에는 입성을 알리는 태극기가 게양됐습니다. 오늘 당시를 재연하는 행사가 그곳에서 있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김태선 기자 :

당시 국군과 UN군의 수도탈환 작전에 참가해 처음으로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해병대출신 박정모씨와 최국방씨가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지난 오늘 그때 상황을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박정모 (당시 해병대 소위) :

지금 금년 44주년이 되는 9.28수복기념일 행사를 하지만은, 한시도 그 당시 감격스러웠던 그 순간을 잊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김태선 기자 :

오늘 행사는 특히, 구중앙청 건물이 내년에 헐림에 따라 사실상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이들의 감회는 남다름 듯합니다. 당시의 주역 4명 가운데 김칠용씨와 양병수씨는 이미 유명을 달리해 오늘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원종 서울시장과 이상무 해병대 사령관 등, 6백여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해, 올해로 마지막인 국기게양장면을 지켜봤으며,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벌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지막 태극기 게양...수도 서울 되찾은 지 44주년
    • 입력 1994-09-28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오늘은 6.25때 적에게 빼앗겼던 수도서울을 90일 만에 되 찾은지 4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중앙청에는 입성을 알리는 태극기가 게양됐습니다. 오늘 당시를 재연하는 행사가 그곳에서 있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김태선 기자 :

당시 국군과 UN군의 수도탈환 작전에 참가해 처음으로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해병대출신 박정모씨와 최국방씨가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지난 오늘 그때 상황을 그대로 재연했습니다.


박정모 (당시 해병대 소위) :

지금 금년 44주년이 되는 9.28수복기념일 행사를 하지만은, 한시도 그 당시 감격스러웠던 그 순간을 잊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김태선 기자 :

오늘 행사는 특히, 구중앙청 건물이 내년에 헐림에 따라 사실상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이들의 감회는 남다름 듯합니다. 당시의 주역 4명 가운데 김칠용씨와 양병수씨는 이미 유명을 달리해 오늘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원종 서울시장과 이상무 해병대 사령관 등, 6백여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해, 올해로 마지막인 국기게양장면을 지켜봤으며,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벌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