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앵커 :
금메달 4개 외에도 우리는 오늘 사격과 볼링. 양궁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더 따냈습니다.
계속해서 배재성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배재성 기자 :
사격에서는 아쉬운 은메달이 두개였습니다. 남자 공기소총개인전에서는, 기업은행의 채근배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채근배는 본선 3위로 결선에 오른 뒤 셋째발만 9.8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를 모두 10점대 이상을 쏘며 선전해 앞서가던 일본의 고바야시를 제치고690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트랩개인전에서는, 상무의 박철승이 143점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으나 중국의 장빙에 1점 뒤져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남자 트랩단체전에서도 우리나라는,351점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지만 쿠웨이트,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습니다.
우리선수끼리 금. 은. 동을 다툰 여자 양궁개인전에서는, 임정아가 이은경의 쉬도프 연장전 끝에 져서 은메달을 따냈고, 한희정이 동메달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볼링 남자3인조 경기에서는, 민철기. 서국. 변호진이 출전해 3,662점으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는, 남자팀이 말레이시아를 여자팀이 중국을 각각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고,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대만을 물리치고 결승에 나가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남자 레슬링 자유형에서는,100kg급의 김태우가 결승에 나갔고
82kg급의 양현모는 3-4위전에 나갔습니다. 탁구 남자단체전에서는, 홍콩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나갔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배재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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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한국 금메달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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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0-08 21:00:00
김광일 앵커 :
금메달 4개 외에도 우리는 오늘 사격과 볼링. 양궁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더 따냈습니다.
계속해서 배재성 기자가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배재성 기자 :
사격에서는 아쉬운 은메달이 두개였습니다. 남자 공기소총개인전에서는, 기업은행의 채근배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채근배는 본선 3위로 결선에 오른 뒤 셋째발만 9.8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를 모두 10점대 이상을 쏘며 선전해 앞서가던 일본의 고바야시를 제치고690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트랩개인전에서는, 상무의 박철승이 143점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으나 중국의 장빙에 1점 뒤져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남자 트랩단체전에서도 우리나라는,351점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지만 쿠웨이트,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습니다.
우리선수끼리 금. 은. 동을 다툰 여자 양궁개인전에서는, 임정아가 이은경의 쉬도프 연장전 끝에 져서 은메달을 따냈고, 한희정이 동메달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볼링 남자3인조 경기에서는, 민철기. 서국. 변호진이 출전해 3,662점으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는, 남자팀이 말레이시아를 여자팀이 중국을 각각 꺾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고,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대만을 물리치고 결승에 나가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남자 레슬링 자유형에서는,100kg급의 김태우가 결승에 나갔고
82kg급의 양현모는 3-4위전에 나갔습니다. 탁구 남자단체전에서는, 홍콩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나갔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배재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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