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전국요리대축제 열려

입력 1994.10.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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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 앵커 :

오늘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일반시민들의 요리솜씨를 겨루는 전국요리대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쇠고기와 닭고기 등, 4개 부문에 모두 4백여 가족이 출전해서 평소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자랑했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하준수 기자 :

요리라면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재료를 자르고 양념을 치느라 모두가 분주한 모습입니다. 팀을 이뤄 참가한 가족이 천여명. 음식도 가지가지입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다정하게 손발을 맞춥니다. 남편들도 앞치마를 두르고 나섰습니다. 할머니부터 손녀딸까지 3대가 출전한 가족도 있습니다.


이금태 할머니 가족 :

할머니가 이북에서 오시면서 이걸, 시집오면서 배우셨나봐요. 그래가지고 엄마 해주시고 엄마가 또 저희들 해주시고 그래가지고 3대째 지금 이거 만들면서 먹거든요.


하준수 기자 :

노부모들을 위한 건강음식들이 한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갈한 음식마다 며느리의 정성이 담뿍 담겨있습니다. 어른들의 요리잔치에 아이들도 신이 납니다.

우수 요리로 선정돼 상을 받는 기쁨도 크지만,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온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음식을 장만하는 즐거움이 더 컸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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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전국요리대축제 열려
    • 입력 1994-10-23 21:00:00
    뉴스 9

공정민 앵커 :

오늘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일반시민들의 요리솜씨를 겨루는 전국요리대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쇠고기와 닭고기 등, 4개 부문에 모두 4백여 가족이 출전해서 평소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자랑했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하준수 기자 :

요리라면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재료를 자르고 양념을 치느라 모두가 분주한 모습입니다. 팀을 이뤄 참가한 가족이 천여명. 음식도 가지가지입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다정하게 손발을 맞춥니다. 남편들도 앞치마를 두르고 나섰습니다. 할머니부터 손녀딸까지 3대가 출전한 가족도 있습니다.


이금태 할머니 가족 :

할머니가 이북에서 오시면서 이걸, 시집오면서 배우셨나봐요. 그래가지고 엄마 해주시고 엄마가 또 저희들 해주시고 그래가지고 3대째 지금 이거 만들면서 먹거든요.


하준수 기자 :

노부모들을 위한 건강음식들이 한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갈한 음식마다 며느리의 정성이 담뿍 담겨있습니다. 어른들의 요리잔치에 아이들도 신이 납니다.

우수 요리로 선정돼 상을 받는 기쁨도 크지만,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온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음식을 장만하는 즐거움이 더 컸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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