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연주자는 열심히 연주만 하고 청중은 듣기만 하는 종래의 연주회와는 달리 연주자와 청중이 대화를 나누며 이끌어가는 음악회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혁주 기자 :
“금난새 세계음악여행”예술의 전당
지휘자의 쉬운 곡 설명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연주와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열기 속에 연주자와 청중이 하나가 됩니다.
최신애(이화여대) :
재미있고요, 참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애서..
김계환(신방학중학교) :
몰랐던 여러 가지의 새로움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교양도 넓어지고요.
권혁주 기자 :
매달 한차례씩 열리는 음악회가 올 1년 내내 매진을 기록하며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은 일방적인 음악의 전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봉애 대화가 있는 음악회”쇼팽홀
따로 사회자까지 마련된 이 연주회의 이름은 대화가 있는 음악회. 음악 이야기는 물론 연주자 자신의 얘기까지 곁들여지며 연주회는 부드러운 분위기속에 진행됩니다.
“노영심 피아노연주회”호암아트홀
무대 따로 관람석 따로, 연주자와 청중사이에 거리감마저 느껴졌던 종래의 음악회를 벗어나려는 이 같은 움직임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급속히 번지며 클래식 인구의 저변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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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가 있는 음악회...관객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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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12-03 21:00:00
음악회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연주자는 열심히 연주만 하고 청중은 듣기만 하는 종래의 연주회와는 달리 연주자와 청중이 대화를 나누며 이끌어가는 음악회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혁주 기자 :
“금난새 세계음악여행”예술의 전당
지휘자의 쉬운 곡 설명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연주와 대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열기 속에 연주자와 청중이 하나가 됩니다.
최신애(이화여대) :
재미있고요, 참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애서..
김계환(신방학중학교) :
몰랐던 여러 가지의 새로움 음악을 접하게 되면서 교양도 넓어지고요.
권혁주 기자 :
매달 한차례씩 열리는 음악회가 올 1년 내내 매진을 기록하며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은 일방적인 음악의 전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봉애 대화가 있는 음악회”쇼팽홀
따로 사회자까지 마련된 이 연주회의 이름은 대화가 있는 음악회. 음악 이야기는 물론 연주자 자신의 얘기까지 곁들여지며 연주회는 부드러운 분위기속에 진행됩니다.
“노영심 피아노연주회”호암아트홀
무대 따로 관람석 따로, 연주자와 청중사이에 거리감마저 느껴졌던 종래의 음악회를 벗어나려는 이 같은 움직임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급속히 번지며 클래식 인구의 저변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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